아시는 분들도 많고, 그중에는 팬도 있을 겁니다.
극악의 난이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파이어 엠블렘....
(최근에는 GBA판도 나왔죠)
원조 시리즈가 그렇듯...
이 시리즈는 죄다 어렵죠..-_-
일단 죽으면 정말로 사망...(이것때매 안 죽일려고 별짓을..)
그렇지만 어렵기 때문에 더욱 불타오르고..
더욱 도전 의식과 중독성을 가지는 게임입니다.
옛날에 한참 갔다 컴터 하드가 날아가...
세이브 데이터 유실...
그 충격으로 오래오랫 동안 봉인했다
엊그제 부터 티어링 사가-유토나 영웅전기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다르지만 게임 자체나 만든 사람들이
원조 때 부터 만든 인간들이라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로 취급하고 있죠..-_-
역시 죽으면 정말로 사망인데다
횟수 제한이 있는 세이브의 지팡이..
(횟수 다 쓰면 지팡이 사라져서 이후로는 세이브 불가)
무기들도 각각 렙이 있는데다
내구도라는 개념이 있어 공격이 히트할때마다 1씩 닳고
0이 되는 순간 고대로 사라져 버리죠
방패 같은건 내구도가 4 정도...(4방 맞으면 없어짐)
마법 같은 것도 다른 겜 같으면 mp로 계산하겠지만
이 겜에서는 이것또한 내구도가 있어 다 쓰면 마법이 사라지죠..-_-
이런 것들의 내구도를 다시 회복시키는 리페어의 해머 같은건
가격이 8000원,,,
(말이 8000원이지 돈과 아이템이 잘 안 나와 상당한 거금이라는...)
즉, 여느 게임 처럼 세이브 & 로드 노가다나...
아이템 빨로 버티는게 무리라는 게임이지요
죽으나 사나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_-
뭐, 전직이나 이런 개념은 생략하더라도 죽이고 죽여야
렙이란게 오릅니다.
그렇다고 쉽게 쉽게 키우기도 힘들지만...
첨부된 그림에 나오는 투기장에서 렙업 노가다를 할수 있지요...
(투기장에서도 죽으면 사망...-_-)
어쨌거나 말이 길었지만 말하고자 하는 본론은...
졸라게 렙업 노가다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_-;;
턴 제한이 없는 맵에 투기장이 나와 지금 종니 캐릭터 키워주고 있습니다.
글씨 보이죠?
255턴....-_-
(255이후로는 턴 숫자가 안 올라가더군요 여기에 300턴은 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고 500~600턴으로 렙업 노가다가 끝났냐? 라는 것도 아닌 것이
앞서 말했지만 실수로라도 죽으면 사망입니다..정말 죽는 것이죠...
100턴 정도 지나 세이브를 하는(이것도 세이브 많이 하는 편?)데....
세이브 횟수는 총 12개인가 그래서 아껴 쓸수 밖에 없죠..
(매 판 세이브 횟수가 아닌 게임 자체의 총 횟수...)
렙업 하다가 적이 한번이라도 크리티컬 제대로 터지면
그대로 죽어버리죠..
(디펜스가 엔간히 좋지 않거나 방어구 없는 이상은...)
이런 것 때문에 눈물 머금고 한 100~200턴 앞의 데이터 불러와
다시 하고....(이런게 한번이 아니니 사람 미치죠...)
거기다가 무기도 렙업을 해서 한 무기로 50명을 죽이면
그때부터 한명씩 죽일때 마다 +크리티컬 1씩 느는데..
+50이 되는 순간 무기에 별이 붙습니다.
보통 별이면 문제 없는데 빨간 별이 되면...
피에 저주 받은 마검이 되어..랜덤하게 크리티컬 데미지를
자신이 받아 죽게 만들죠....-_-
이것때매 또 100~200턴 앞의 데이터 다시 불러오고...
이래저래 미친듯이 했더니....-_-
그 판 끝내고 세이브를 하니 총 시간이..
26시간 30분....-_-;;;
이런 경험 있으신분 손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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