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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Lv.1 청아
작성
03.11.15 23:37
조회
268

오늘도 이렇게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이 곳으로 오게 되더군요.

어제 제가 쓴 글을...확인했을 때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감사해요.. 정말...

오늘도 약간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늦은 밤에 이렇게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되어 오늘은 그래도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얼굴도 모르고,, 말도 나눠보지 못한 저에게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 작은 위로가 제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사실, 오토바이와 부딪히고 주저앉아 있었을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이 제게 너무 큰 상처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제가 믿고 있었던 세상이 한 귀퉁이가 허물어진 느낌..

그 때 누군가가 손이라도 내밀어 줬다면,,,,

이렇게 비참한 느낌은 들지 않았을 텐데...하면서.....너무 바보 같죠?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실망감이랄까요...그런 감정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밤에는 그것들을 확~ 날려버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후우~. 그렇죠? 내가 축 쳐져 있으면 엄마 아빠도 더 힘들 거예요.

그런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내일 아침 부터는 밝게 웃어야 겠네요.

정말...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모르는 날 위해서 걱정해 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끄적거리고 나니 시원해지더군요.

가족같은 분위기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로 드문 일인데 말입니다..

그러니 전 엄청난 행운아겠죠?

앞으로 고무림에 자주자주 들어오고 싶어요.

그래서...많은 분들과 친해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미뤄두었던 "강호입문"을 실천해야겠군요..

음~ 근데 부모님께 "무협소설 빌려다 주세요!!!!" 하기가........곤란한데..

아무래도 제 동생을 매수해야겠군요. 번뜩!

조금 더 여유를 찾은 느낌이랄까....마음이 무척 편해졌습니다.

마음 속을 괴롭히고 있던 것들이 사라져서 그럴까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굉장히..행복하답니다

누군가가 날 바라보고 격려해준다는 것 정말 기분 좋은 일이군요.

하하. 어쩌다 보니 말이 많아졌네요.

얼마 남지 않은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길...(30분 밖에 남진 않았지만,,)

그리고 내일은 더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정말 고마워요.

추신: KnSm님, 진소백님, 예휘님, 하얀발자국님, 행인님, 김근수님, 행운님, 용마님, 버들님, 녹목목님, 백묘님...정말 감사드려요.

나중에 만나면..음~ 밥 살게요! 하하하!!...........(쑥스~)

그럼 안녕히...


Comment ' 12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15 23:47
    No. 1

    덤벙덤벙 웃는다.
    ...........................정현종

    파도는 가슴에서 일어나
    바다로 간다

    바다는 허파의 바람기를 다해
    덤벙덤벙 웃는다

    여기선 몸과 마음이 멀지 않다
    서로 의논이 잘된다

    흙의 절정인 물
    물의 절정인 공기

    물불 가리지 않는 육체
    의 가락에
    자연의 귀도 法도 어우러진다

    고통의 뺄셈
    즐거움의 덧셈

    슬픔 없는 낙천이 없어
    덤벙덤벙 웃는다
    --------------------------------------

    긍정적인 사고...아주 좋은 겁니다~~!!
    Have a nice day~!!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금
    작성일
    03.11.16 01:25
    No. 2

    태무천룡님 그런글고 이미지 탈피는 힘이 듭니다..

    점더 획신적인걸루 하심이 !! 아니면 그냥 본모습의로 후후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3.11.16 01:27
    No. 3

    아하하^^ 그럼 밥 그대할께요!
    그러니까 얼른 털고 일어나셔서 만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6 01:45
    No. 4

    ^^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3.11.16 02:55
    No. 5

    지금 보니까 제 리플에 오타가;;
    죄송; 그대 → 기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1.16 03:36
    No. 6

    어디에 사시는 지 알아야.. 전국 투어 할때 찾아가지 않겠습니까! +_+
    참고로 저는 한국이 좁은 사람이라서.. 여기 저기 잘 쏘다나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 무조건 얻어먹슴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1.16 16:43
    No. 7

    요가를, 요가를 하란말얌~~!!!
    진짜루 매일 매일 요가를 해보세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1.16 16:46
    No. 8

    참. 글구요..한국인들은 맘은 따뜻한데..
    쑥스러워해서 손을 내밀어 잡아주기 어려워함다.
    긍께..넘 섭섭하게 생각지 마셈. ^^;;

    글구 담부턴 제 아디를 녹목목..이라고 길게 쓰실거 없이 녹목이라고만 치시면 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16 17:45
    No. 9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가온(歌溫)
    작성일
    03.11.16 20:35
    No. 10

    이런 일들이 많은 곳이 바로 이 강호정담입니다~
    짜잔, 여러분들도 따뜻한 이 곳에 동참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아
    작성일
    03.11.16 22:40
    No. 11

    정말 따뜻합니다. 아주 뜨끈뜨끈한 정이 넘치는 곳. 하하하.
    어제 글을 봤을 때 코 끝이 찡~하고, 눈가가 축축해졌습니다.
    그저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부랴부랴 글을 썼습니다.
    덕분에 글이 횡설수설이 되어버렸군요. 심히 부끄럽습니다. 하하..
    전 서울 하늘 아래에 삽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후후후.
    그리고 녹목님. 전 유연하지가 않아서...요가는 정말 사양하고 싶군요.
    태무천룡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외 많은 분들도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千金笑묵혼
    작성일
    03.11.17 16:37
    No. 12

    모두들 함께하는 고무림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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