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째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시장을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것이었거든요.
30분 정도인가.. 버스를 타고 시장에 돌진(?)했습니다.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군요.
어머니가 김장을 해야 하시는터라..
새우와 굴을 사러 갔습니다. (굴은 도데체 어디에 필요한건지.. 긁적)
6근에 2만원이던가.. 완전히 떨이로 샀습니다. ^^;;;
아주머니가 인심히 후하셔서 팍팍 담아주시더군요.
그리고 보쌈을 해먹기 위해서.. 돼지고기를 사러갔는데..
그곳은 젊은 형이 운영을 하고 있더군요.
형도 인심이 후하셔서.. =_=;;; 5근을 15000원 정도인가.. ;;
그 정도에 사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김치를 닮기 위해서 비닐 비스무리한 것.. 그것도.. ;;;
할머니가 몇 장 더 얹어주셔서 기분좋게 사올 수 있었습니다.
다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무척이나 기분이 좋더군요. ^^
후훗.. ;;; 시장의 인심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백화점에서는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것이지요.
어떠한 면에서는.. 백화점보다 시장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저녁에 시장에 한번 들르셔서.. 구수한 인정(人情)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루젼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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