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11.05 00:35
조회
178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그'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한국의 어떠한 가수도 '그'처럼 완벽한 양분을 이루어내지 못하리라.

한국 사람은 딱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그'를 사랑하는 빠돌이, 빠순이들과..

'그'를 싫어하다 못해 저주하는 이들..

그 어떤 가수도 해낼 수 없었던 '한국의 양분화'를 이루어낸 '그'를 우러러보고 싶다.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전설의 7옥타브'를 구사하는.. 그런 '그'를 만나고 싶다.

락하면 떠오르는 '김경호'도 '3옥타브'밖에 구사하지 못하는데..

'전설의 7옥타브'를 구사하는 '그'는 도저히 인간이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그'는 이미 인간을 초월한 초인(超人)인 것이다.

존경스럽기 그지 없는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그'하면 하나의 단어가 떠오른다.

그렇다. 누군가가 말했더랬지. 결코 잊을 수 없는 '절대단어'

"뷁!"

두렵다.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혹여나 내가 그를 너무 좋아해 실신하지 않을까?

아아..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약이나 처먹어야지.

진정제를 먹으면 이 흥분된 기분이 좀 나아질지도 모른다.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그'의 빠순이, 빠돌이들은 무섭다.

빠순이, 빠돌이들은 '그'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수 많은 돈을 모아서.. '그'에게 최고의 음악시설들을 사주었다.

아아, 그 엄청난 시설들이란...!

그 어떤 가수도 그러한 최고의 음악시설들을 보유하지 못하리라.

더 대단한 것은 그러한  시설들을 바탕으로 갖춘 '그'의 노래를 듣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란..

"시설들의 기능을 10%도 채 쓰지 못하는것 같아 안타깝다."

... 라는 것이다.

전설의 '그' , 한국을 양분하는 '그' , '전설의 7옥타브'의 그 , "뷁!"의 '그' , 10%의 '그' .....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717 난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1 Lv.1 illusion 03.11.05 201
15716 ......디겐의 키보드... +2 ▦둔저 03.11.05 297
15715 연예인 김상중도 결혼하는데.. +6 세네카 03.11.05 418
15714 [Buena Vista Social Club]- Veinte anos[20년] +2 Lv.1 大字夫 03.11.05 206
15713 [펌] 11월 5일자, 포청천의 시사만화 Lv.40 매봉옥 03.11.05 153
15712 D-Day 수능 ! 수험생여러분 모두 대박나십시오! Lv.77 늘처음처럼 03.11.05 68
15711 첨 가입함니다.... +2 Lv.37 안타까움 03.11.05 127
15710 후~낼이 수능날이라 지금전 이렇게 늦게까지;; +2 용마 03.11.05 141
15709 달마님께서 보고 계셔 +1 Lv.33 로르샤흐 03.11.05 167
15708 청소년에게 술파면 처벌... +3 거시기 03.11.05 174
15707 고3 여러분들~ 이 글 보시며 웃을 수 있으시기를 빕니다 +1 Lv.19 R군 03.11.05 210
15706 소장 - 박원숙 아주머니 외아들이 돌아가셨다는군요. +4 Lv.1 illusion 03.11.05 235
» 준장 -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9 Lv.1 illusion 03.11.05 178
15704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 +3 Lv.72 최초의별 03.11.05 212
15703 휴가 나와서 이런 행운이!! +5 Lv.3 조야 03.11.04 261
15702 재미있게 봤던 그림(?) 입니다.^^ +5 검정고무신 03.11.04 365
15701 추억의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_-! +5 은령 03.11.04 255
15700 후훗 -ㅅ-... +12 Lv.1 하늘가득 03.11.04 170
15699 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 아시는분 꼭좀 알려주세요 ㅠ_ㅠ +6 Lv.1 강호기행록 03.11.04 224
15698 역시... 브라운 아이즈때가 좋은데... +6 하얀나무 03.11.04 352
15697 저의 수능 경험담입니다. +7 ▦둔저 03.11.04 278
15696 디아 패치되니 플레이하기 어려워~ ;ㅁ; +6 Lv.1 [탈퇴계정] 03.11.04 366
15695 파천러브님께 드리고 싶은 말. +5 Lv.44 관독고 03.11.04 433
15694 왜... 수능은 수요일에만 볼까요? +3 Lv.1 [탈퇴계정] 03.11.04 259
15693 수능이 채 12시간도 안남았군요...(고3 수험생) +1 Lv.11 백적(白迹) 03.11.04 266
15692 수험생 여러분... 수능 잘 보십시요..! +1 황제의 도 03.11.04 345
15691 수능보시는 분들... 정답 잘 맞추세요~~~ +4 Lv.1 [탈퇴계정] 03.11.04 249
15690 인생은 아름다워 #1 ‘수능, 배반과 오욕의 전설!' +8 Lv.44 관독고 03.11.04 272
15689 하핫..11 저희 학교가 드디어...;;; +6 ㅇKnSmㅇ 03.11.04 269
15688 아, 이제. +1 Lv.1 소우(昭雨) 03.11.04 29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