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그'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한국의 어떠한 가수도 '그'처럼 완벽한 양분을 이루어내지 못하리라.
한국 사람은 딱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그'를 사랑하는 빠돌이, 빠순이들과..
'그'를 싫어하다 못해 저주하는 이들..
그 어떤 가수도 해낼 수 없었던 '한국의 양분화'를 이루어낸 '그'를 우러러보고 싶다.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전설의 7옥타브'를 구사하는.. 그런 '그'를 만나고 싶다.
락하면 떠오르는 '김경호'도 '3옥타브'밖에 구사하지 못하는데..
'전설의 7옥타브'를 구사하는 '그'는 도저히 인간이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 '그'는 이미 인간을 초월한 초인(超人)인 것이다.
존경스럽기 그지 없는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그'하면 하나의 단어가 떠오른다.
그렇다. 누군가가 말했더랬지. 결코 잊을 수 없는 '절대단어'
"뷁!"
두렵다.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혹여나 내가 그를 너무 좋아해 실신하지 않을까?
아아..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약이나 처먹어야지.
진정제를 먹으면 이 흥분된 기분이 좀 나아질지도 모른다.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그'의 빠순이, 빠돌이들은 무섭다.
빠순이, 빠돌이들은 '그'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수 많은 돈을 모아서.. '그'에게 최고의 음악시설들을 사주었다.
아아, 그 엄청난 시설들이란...!
그 어떤 가수도 그러한 최고의 음악시설들을 보유하지 못하리라.
더 대단한 것은 그러한 시설들을 바탕으로 갖춘 '그'의 노래를 듣고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란..
"시설들의 기능을 10%도 채 쓰지 못하는것 같아 안타깝다."
... 라는 것이다.
전설의 '그' , 한국을 양분하는 '그' , '전설의 7옥타브'의 그 , "뷁!"의 '그' , 10%의 '그' .....
나는 전설의 '그'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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