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다른 아이들과는 반대로 부모님의 사랑을 반밖에 받지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뒤쳐지지 않는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탈선하지 않고, 반항심없이 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이 형 (그리고 오빠) 은 너희들이 한 없이 자랑스럽다.
너희들이 애비없이 큰 자식이라는 말따위..
듣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
난 너희들의 미래를 알 수 있다.
너희들은 크면 반드시 이 형과는 달리 미남미녀, 선남선녀가 될테지.
나는 그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너희들이 결혼해서 낳을 사랑스러운 자녀들..
내가 그런 아이들의 삼촌이 될 수 있어 기쁘기 한량없다.
무엇보다도 가장 자랑스러운건..
올바르게 큰 너희들도, 너희에게서 태어날 자녀들도 아닌..
지금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희들 자신.
난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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