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병원에 갔던 멤버들과 영화한편 보고 들어왔습니다.
동대문으로 나가서 뭘볼까 뭘볼까 하다가
오늘 개봉한 '황산벌'을 보고 들어왔죠.
프레야타운 10층에 가서 표를 끊는데, 거기 담당 언니가 너희 땡땡이지? 라고 웃으면서 묻길래
새삼스럽게... 라는 한마디 말과 꽃미소로 잠시 어택 ^^*
크... 정말 영화보는 내내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옆의 선배때문에요... -_-; 황산벌 보러 가자고 가장 먼저 말한것도 이 선배 였는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웃어대는데, 영화보다 그게 더 웃겨 저도 영화보는 내내 웃느라 배가 아파버리고 만 ㅎㅎ
아 근데 웃기긴 합니다 정말
그 구수한 입담들 이라니... 사투리!
사투리 하나만으로 전쟁터가 운동회로 변하고...큭,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겨버리네요..;
재밌는 영화에요.
쩝... 어쩐지 다시 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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