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펌] 에이즈 알고도 출산 '충격'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
03.10.18 15:31
조회
523

다음에서 퍼왔습니다. -_-... 이럴수가..

에이즈인 사실을 알고도 출산을 하다니.. ;;;

낙태만큼이나 끔찍하군요.

아니, 오히려 더 끔찍할 수도 있겠네요.

만약 자신이 임신을 했는데 뒤늦게 에이즈인 사실을 알았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부모가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임신하는 바람에 아이가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A씨 부부는 1990년 4, 5월에 각각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아 에이즈 감염자가 됐으나 93년 1월 여자 아이를 낳았다.

이 부부는 아이에 대한 에이즈 검사를 계속 거부해오다 최근 항체-항원-DNA 검사를 한 결과 지난 8월 11일 감염을 최종 확인했다.

보건원은 지난 1년 사이에 A씨 부부의 딸인 A양을 비롯해 세 명의 아이가 부모에게서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99년 이후 3년여 만에 수직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총 감염자는 다섯 명으로 늘었다.

부모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애를 낳은 경우는 A양이 처음이다.

나머지는 임신 후 또는 출산 후 엄마의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현행 에이즈 예방법은 에이즈 감염자가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강제할 근거가 없다.

임신 사실을 보건 당국에 통보할 의무도 없다.

지난 6월 최종 감염사실이 확인된 B양(5)의 경우 엄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출산했다.

2001년 12월 동생(3)을 출산하기 직전 엄마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동생도 현재 수직 감염 조사를 받고 있다.

보건원 전병율 방역과장은 "부모 또는 엄마가 에이즈에 감염된 상태에서 아이에게 수직 감염시킬 가능성은 20~40%"라며 "부모에게 아이를 낳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全과장은 "에이즈에 감염된 부모가 임신하면 이 사실을 보건당국에 즉각 통보하고 임신 8개월부터 수직감염 예방약(AZT)을 복용하면 아이에 옮길 가능성이 6~8%로 크게 떨어진다"면서 "신생아에게는 모유를 먹이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보건원은 올 들어 9월까지 모두 3백98명이 에이즈에 새로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43.7% 증가했으며 하루에 1.46명 꼴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화야
    작성일
    03.10.18 18:48
    No. 1

    그 엄마의 얼굴 좀 보고 싶네요.
    제가 알기론 에이즈는 아직까지 치료 방법이 없는 걸로 아는데..
    아이마저 불행하게 만들 생각인 건지, 원.. -_-
    아이가 부모를 원망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10.19 01:08
    No. 2

    애 입장은 생각않고 자기네의 행복만 추구하는 이기적인 부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104 [뉴스 펌] 송승헌 "내가 ‘그놈’이에요" +21 류민 03.10.19 713
15103 그냥 검신 공지를 클릭했다가... +5 Lv.1 행운 03.10.19 329
15102 이제 16일 남은 것인가!!! +8 ▦둔저 03.10.19 280
15101 사이다에 라면끓여먹기..-_-;; +14 Lv.1 무영검신 03.10.19 451
15100 이 곳은 참 좋은 곳 같습니다... +8 Lv.1 大字夫 03.10.19 299
15099 [가담(可談)] 새 식구, 절미!! +21 가영이 03.10.19 333
15098 [두둥두둥 딱!] 3D 탁구 게임!- +17 Lv.1 Reonel 03.10.19 512
15097 [펌] 감동적인 이야기. +6 Lv.7 가을날 03.10.19 368
15096 하아 음악을 들을려고 하니.. +5 Lv.1 리치 03.10.19 177
15095 무협에대한 고정관념1탄 +7 Lv.4 삐딱군 03.10.19 328
15094 컴 고수님들 도와주세욧 +3 Lv.1 강달봉 03.10.19 213
15093 거기 당신! 당신이 무협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4 ▦둔저 03.10.19 334
15092 쟁선계.... +8 ▦둔저 03.10.19 400
15091 다음 무협 까페..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 Lv.69 探花郞 03.10.19 349
15090 [가담(可談)] 갑자기 영감이~!! +12 가영이 03.10.19 283
15089 김치 수입 물량 작년의 274배로 늘어 +8 Lv.39 파천러브 03.10.19 388
15088 요줌 소설왜...... +14 Lv.56 치우천왕 03.10.19 415
15087 술을 마셨는데...... +16 Lv.1 illusion 03.10.19 487
15086 불쌍한 주번..-_-;; +7 Lv.1 무영검신 03.10.19 385
15085 대한민국 사나이-_-; +8 Lv.1 무영검신 03.10.19 437
15084 왁스의 '관계' 정말 좋네요~ +7 Lv.23 어린쥐 03.10.19 385
15083 여러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5 미주랑 03.10.19 389
15082 [펌] 화장실 댓글 +5 Lv.99 운동좀하자 03.10.19 536
15081 전 지금까지 친구도 아니었나봅니다.. +16 Lv.1 애국청년 03.10.19 357
15080 재밌는 사진들 3~^^[감상댓글 필수!] +10 Lv.1 미르엘 03.10.19 662
15079 맥스페인2 정말...대단한 게임... +5 Lv.4 斗酒不辭 03.10.19 517
15078 대전 정모 다녀왔어요...-_-v +4 令狐家主 03.10.19 402
15077 밤하늘..반짝이는 별빛.. +1 Lv.1 하늘가득 03.10.19 154
15076 언제나 느끼지만.. +2 Lv.1 강달봉 03.10.19 160
15075 환사는 지금... +12 환사 03.10.19 24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