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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눌땜에 미치겠습니다! (12)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
03.09.01 17:46
조회
555

ごご바리는 토욜날은 대략 집에서 쉽니다. (안쉴때도 있음 - 한달에 한번)

지난 토요일에도 역시 (출근하는 마눌 지갑찾아주고, 차키 찾아주고... -_-;;) 집에서 쉬었습니다.

(이게 진짜 쉬는게 맞나 몰라!)아들을 엎구, 빨래를 들구 베란다로 가서 세탁기 뚜껑을 열었는데... 거기서 동작그만!

세탁기 안에 언제적 빨래인지 모를 빨래가 울고 있더군요.(쭈글~쭈글~)

먼저 그것들을 피죤을 팍팍! 넣어서 다시 한번 헹군 후 널면서 아들넘에게 이런 넉두리를 했습니다.

-ごご바리 : "흑흑! 에휴~ 아들아! 누구 얘기처럼 팔자려니 해야겠지?"

- 아들 : "응"

-ごご바리 :"헉! 아~ 아들아 뭐...뭐 라고?"

- 아들 : "아빠~아빠~"

-ごご바리 :"다... 다시 말해바바!"

- 아들 : "빠...마"

ㅇㅎㅎ!!! 드디어 이넘이 정확한 말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것두 "아빠"만 합니다.

(세뇌 시켰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원래 아빠가 더 쉽답니다. 대체로 엄마들이 세뇌를 시킨다는...)

아무튼 제 찢어지는 가슴을 아들넘이 풀어주는군요!

근데, 진짜 궁금합니다.

이거 대체 언제적 빨래일까요?


Comment ' 3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9.01 18:06
    No. 1

    아아악!! 귀여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9.02 03:38
    No. 2

    컥......;;;;

    열쉬미 사시는 우리의 바리님!!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03.09.02 21:41
    No. 3

    ㅎㅎㅎ 저도 몇번 그런적이...ㅡㅡ;;
    대게 10시간 이상되면 그리되더군요...바싹 말랐다면....ㅡㅡ;;
    근데 정말 아빠가 더 쉬운가요?
    우리큰녀석이 마마..라고 시작할때... 엄마는 당연히 하겠거니..하고
    아빠를 먼저 가르쳤더니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하더군요...
    5살이 된 지금도 급하거나 당황하면 저보고 아빠라고 부르더라는...
    그래서 둘째녀석은 엄마만 죽어라 갈켰더니 아무거나 다 엄마라고
    부른다는...ㅡㅡ;; 아무래도 아빠는 빼고 다른말을 먼저 배울듯....
    그래도 내버려 둘겁니다..매일 늦게들어오고..(거의 12시라는..) 쉬는날
    잠만자는 남푠이 미워서 작은 반항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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