ごご바리는 토욜날은 대략 집에서 쉽니다. (안쉴때도 있음 - 한달에 한번)
지난 토요일에도 역시 (출근하는 마눌 지갑찾아주고, 차키 찾아주고... -_-;;) 집에서 쉬었습니다.
(이게 진짜 쉬는게 맞나 몰라!)아들을 엎구, 빨래를 들구 베란다로 가서 세탁기 뚜껑을 열었는데... 거기서 동작그만!
세탁기 안에 언제적 빨래인지 모를 빨래가 울고 있더군요.(쭈글~쭈글~)
먼저 그것들을 피죤을 팍팍! 넣어서 다시 한번 헹군 후 널면서 아들넘에게 이런 넉두리를 했습니다.
-ごご바리 : "흑흑! 에휴~ 아들아! 누구 얘기처럼 팔자려니 해야겠지?"
- 아들 : "응"
-ごご바리 :"헉! 아~ 아들아 뭐...뭐 라고?"
- 아들 : "아빠~아빠~"
-ごご바리 :"다... 다시 말해바바!"
- 아들 : "빠...마"
ㅇㅎㅎ!!! 드디어 이넘이 정확한 말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것두 "아빠"만 합니다.
(세뇌 시켰지!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원래 아빠가 더 쉽답니다. 대체로 엄마들이 세뇌를 시킨다는...)
아무튼 제 찢어지는 가슴을 아들넘이 풀어주는군요!
근데, 진짜 궁금합니다.
이거 대체 언제적 빨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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