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성적표를 가지고 오라고 하더군요. 인생의 중대한 일일 수도
있으니 남자 대 남자로 꼭 가지고 오라 하더군요.
그리고 가져갔습니다.
... 보시곤 아무 말씀도 못하시군요. 그리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승우야. 나랑 약속 한 가지만 하자. 내가 대학 꼭 보내줄테니 지금부터 내신에 신경
써라. 알겠지?"
너무나 단호해 저는 싫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감동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일단, 수능을 보아도 저는 합격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인문계의 학생들이..
1학년 때 영어 수학을 하고
2학년 때는 과탐, 등등
3학년 때는 암기..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는데... 저는 이미 늦었다는 거죠.
대신. 전산과 쪽으로 가면. 자격증 가산점도 붙고 하니.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전산과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고.. 전산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불현듯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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