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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
03.08.24 20:15
조회
287

이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날까요?

출연자:둔저소년,요괴소녀(가영이),금강대사,요괴소녀의 애완동물 달봉이.

"헉,헉"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 누군가에 쫏기듯 뛰어가고 있었다.

소년의 표정을 보아하니 마치 두려움에 떨고있는것 같았다. 소년은 뛰고 또 뛰었다.

그렇게 몇십장이나 왔을까? 소년은 더이상 손가락하나 움직일 힘조차 없어 보였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요사한 웃음소리 그것은 마치 귀곡성인듯 했다.

"호호호호호호홋!"

소년은 그 웃음소리에 울상이 되고 젓먹던 힘까지 짜내어 도망치려 했었다.

그 순간! 천둥이 치며 소년의 어깨에는 눈부시도록 흰 손 하나가 올려져 있는것이 아닌

가!

"으아아악!"

소년의 얼굴살들이 푸들푸들 떨리고 있었다. 그것은 과히 보기 좋은 현상이 아니었고

그 손도 그 얼굴을 보고 흠칫 뒤로 물러났다. 얼굴이 무기인 소년이었다.

소년은 손이 떨어져 나간걸 보고 긴장이 풀렸는지 아니면 다리에 쥐라도 났는지 땅바닥

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소년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는듯 있는힘을 다해  일어섰

다. 그리고 앞을 보는순간! 백지장처럼 하얗고 붉은 입술 그리고 피라도 떨어질것 같은

눈을 가진 얼굴이 보이는것 아닌가! 소년은 순간 사고가 멈췄고 다시 제정신을 차리자 굵은 목소리의 비명이 소년의 두꺼운 입술에서 쏟아져 나왔다.

"으아아아악!"

그 순간! 다시 예의 그 하얀손이 튀어나와 소년의 목줄기를 잡아챌려고 하고 있었다. 하

지만 소년은 한수 재간이 있는듯 본능적으로 피했고 두손을 맞잡고 찌르려고(뭔지 아시

겠죠?) 하고 있었다. 그 하얀손은 다시 없어져 버렸고...소년도 마지막 힘을 다했는지

그대로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촌각이 지났고 다시 어둠속에서 그 하얀손이 튀

어나와 다시 소년의 목을 잡을려고 하는것 같았다. 그때! 어디서 짤랑 짤랑 거리는 방울

소리가 들려오더니 번쩍! 머리에서 빛을 내며 승려 한사람이 질풍과 가은 속도로 오는

것이 아닌가!

"요괴야! 멈추거라!"

----------------------------

음.....다음편에 계속....할수 있을려나?


Comment ' 13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8.24 20:17
    No. 1

    ㅡㅡ;; 결국은 송효현님마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24 20:18
    No. 2

    저말고 괴담 쓴사람이 누가 또 있나요? 난 왜 못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3.08.24 20:20
    No. 3

    송효현님
    나동출련시켜주세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雪竹
    작성일
    03.08.24 20:21
    No. 4

    통통. 푸들푸들. 얼굴이 무기인 소년.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24 20:23
    No. 5

    아 맞다 둔저님 혹시 이글보고 기분 나빠하신다면 당장 지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4 20:35
    No. 6

    컥=_+;; 저 하얀손의 정체는 바로 가영이??(헛다리일 가능성 99.9%)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24 20:44
    No. 7

    너 맞다....하얀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4 21:22
    No. 8

    근데 달봉이→ 설비로 정정 부탁~^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4 21:31
    No. 9

    <2편>

    어둠 속에서 솟구쳐 달려온 승려!

    그가 누구인지는 번쩍거리는 섬광을 발하는 대머리와 온 몸에서 은은이 뿜어져 나오는 금광이 말해 주고 있었다.

    무림제일협승 금강!

    금강은 합장한 손바닥을 쫙 펼쳤다. 수백 개의 금빛 수영(手影)이 허공에서 어른거렸다.
    그리고 경쾌한 격타음.

    - 쫘악!

    "크아악!"

    그러나 금강의 손바닥은 귀신에게도, 둔저에게도 향한 것이 아니었다.
    둔저의 바로 뒤 장막에서 번득이는 두 개의 비수를 든 손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년은 부지불식간에 일어진 일에 당황했다.
    소년의 뒤 어둠에서 검은 스타킹을 쓰고 두 눈알을 희번덕거리던
    괴마작가(怪魔作家) 송효현이 천천이 쓰러지고 있었다.

    어느 새 내려간 송효현의 바지 사이로 보이는 양 볼기에는 벌건
    손바닥 자국이 선명했다. 그리고 둔저의 양 토실토실한 뺨을 움켜쥔
    귀신이 손을 천천이 내리며 씨익 입꼬리를 비틀었다.

    검은 흑단 같은 머리카락, 새카만 눈동자, 흰 얼굴.
    요선(妖仙) 가영이었다.

    "드디어 요중요(妖中妖), 괴마작가 송효현을 잡았소이다!"

    요선 가영이가 생긋 웃었다.

    "역시 통통한 미소년이라면 사족을 못 쓰네!
    가영이를 귀신으로 만든 것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고 달게 받기를…"

    무림제일협승 금강은 조용이 합장했다.

    "내세에서는 부디 행복하시기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4 21:32
    No. 10

    * 덧, 효현오빠가 기분 나쁘다면 삭제합니다^___________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8.24 23:06
    No. 11

    싸움나는거 아닐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8.25 09:12
    No. 12

    =ㅁ=;; 뱅자얼굴자체가 괴담인데 클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皆自起
    작성일
    03.08.25 09:20
    No. 13

    무림제일협승..쿨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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