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읽기만 해서 그런지, 글이 잘 써지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기세타면 최소 두달은 집필에만 몰두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네요.(물론 습작이었지만요...)
그래서 몇가지 이유를 적어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첫번째, 좀 쓰다가 읽어봤는데 너무 재미가 없고, 앞으로도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속으로 ‘아 진짜 재미없다. 어떻게 이걸 재밌게 엮을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답이안나와 때려칩니다.
두번째, 지식이 부족해서 글을 이어나갈수 없는경우.
이경우는 골때립니다. 범위가 좁고, 양이 미미하면 검색만으로도 충분히 보충할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그 부분에 관한 전문서적이나, 영상, 등 여러 자료에 대해서 찾아봐야 합니다. 문제는, 그러다가 글의 흐름이 끊겨서 그런지 글이 도중에 안쓰여 지더라고요.
세번째, 계속되는 조바심과 쓸데없는 걱정(심리적문제) 그리고 자발적 기한연장.
이것은 저만 그런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이들은(전업작가분들 제외) 정말 자격증공부나, 언어공부, 경제공부 등, 글을 쓰는데 있어서 상당한 방해를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제가 그렇습니다ㅜㅜ)
뭐.. 결국은 다 핑곗거리 밖에 될수 없으려나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집필에 몰두하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아.. 정말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이럴바엔,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의 일을 하면서 글쓰기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창작활동에 있어서 가장 해악중 하나인 심리적인 문제는 해결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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