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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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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2위 관음죽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
16.05.16 09:11
조회
2,843

전에 키우던 관음죽은 청관음죽이었습니다. 개업기념으로 선물 받은 것인데 방안에서 키웠는데 아무런 어려움 없이 오랫동안 길렀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아이는 서황금 이라는 무늬종입니다.


서황금은 잎색이 녹색과 연두색에 가까운 노란 무늬가 길이로 나 있는 것입니다. 무늬종 중에 남산금 이란 품종은 녹색과 노란색 줄무늬 잎을 가진 품종입니다. 시중에 흔히 나오는 품종 중에 달마금(호)이란 품종은 잎색이 녹색과 황백색 줄무늬 품종입니다. 청관음죽 서황금 남산금 달마금 이렇게 네 품종이 지금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청관음죽 품종이 10여종 무늬종이 20여종이 있고 품종을 설명한 책이 한권이지만 실제로 보기 쉬운 품종은 네종 뿐입니다.

모두 한뼘 화분에 한뼘 높이의 화분이 많고 식물 전체 키가100cm 이상되는 것은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청색을 길러야 광합성이 좋고 공기정화 효과가 큰데 지금 시중에는 청관음죽 특대가 아주 귀하고 혹 있으면 금액이 상당히 셉니다.

 그래서 부득이 서황금을 침대 아래에 기르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청관음죽은 밝은 쪽에서 기르고 서황금은 보다 안쪽에서 길러야 잎이 타지 않습니다.

관엽식물은 무늬종보다 광합성이 좋은 녹색을 선택하는 게 공기정화에 효과적이다고 생각합니다.

 원산지가 대만 이라하고 일본 관음산 지역에서 개량하여 품종 이름을 많이 붙인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관음죽은 그물같은 섬유질에 싸여있는 목대가 튼실한 걸로 구하고 한그루에서 한뿌리 에서 여러대가 나있는 뿌리가 튼실한 걸로 입양해야 겠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잎에 갈색 반점이 없고 응애(극소의 거미벌레)의 솜같은 거미줄이 없는가 잘 살펴보고 구입 하시기를 권합니다.

나사에서 공기정화식물 순위를 발표한 것은  키우기 좋고 병해가 적고 산소 공급 미세먼지 제거 증산 작용의 효율을 기준으로 정한 것임으로 아레카 작은 것과 관음죽 큰 것을 비교하면 당연히 관음죽 큰 것이 공기정화능력이 큰 것입니다.


침실에 관엽식물을 기르면 잠이 잘오고 만성 비염으로 코막힘 증세가 완화되어서 이비인후과 출입이 적고 감기에 면역이 증가 됩니다. 이건 제가 힐링식물로 호흡해서 경험한 것이니 인터넷에서 베껴온 토막 지식 이라고 하지 마세요!

그림은 관음죽 키우기로 검색해서 감상 하십시요.

다음에 공기정화3위 식물도 같이 공부해 보면 좋겠습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5.16 09:36
    No. 1

    식물을 방안에 키우면 일단 습도가 유지됩니다.
    지속적으로 물을 주고 수분이 증발 하니 말이죠.
    습도가 유지 된다는 것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 집니다.

    물론 식물로서 장점도 많지요.

    더불어 심신 안정 효과까지 있으니, 있어서 공간을 조금 차지 하는것이 불편한 부분인데, 그것 이상으로 장점이 많습니다.

    다만 예쁘게만 키울려고 식물을 학대 하는것도 조금 그렇긴 합니다.
    [당장 미니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보세요. 정글에 자라는 풀 마냥 자라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5.16 10:45
    No. 2

    공감합니다. 상인들이 배송시 너무 작은 화분에 심어서 배송하지요 그래야 배송이 편리하고 관리가 편하니 그런가 봅니다. 식물이 도착하면 일주일 안정시킨 후에 큰 화분으로 옮기는데, 보통은 화분이 부서지고 흙이 흩어지고 뿌리가 드러난 경우가 더 많아서 미리 준비된 통기성이 좋은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하는데 화분과 받침대 깔망 배양토 활력소 등 그 비용도 상당합니다.
    배양토는 씻어 말린 마사 대 소, 펄라이트, 지렁이 분변토, 피트모스 상토, 코코낱 배양토 마른 이끼등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최대한 식물이 편하게 살게 보살핍니다. 그래서 분양 받는다는 말대신 항상 아이를 입양한다는 마음입니다.
    분갈이 하면 몸살을 심하게 하는 아이도 있고 그냥 무덤덤한 강한 아이도 있는데 그건 상점이나 농장의 실력의 차이에서 오는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05.16 10:12
    No. 3

    아버지가 고무나무랑 함께 애지 중지 하시는 관음죽.가을에서 겨울로 넘어 갈때 밖 테라스에서 집안으로 들이기 위해 화분 씻고 옮기고 하는걸 예전엔 참 귀찮아 했었죠.왜 이렇게 집안밖,방마다 식물을 많이 키우는지 이해도 안 됐었는데,이젠 저도 아빠와 함께 하네요.ㅎㅎ 전 행운목을 방안에서 수경재배 하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5.16 10:44
    No. 4

    보이드님은 행운목하고 친해서 항상 해피 하시겠습니다. 저도 행운수 해피트리를 침실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행운목은 드라세나 종류라서 공기 정화 능력이 크그 수경재배도 용이하고 습도 조절도 된다하니 보통 고마운 식물이 아니지요, 저도 개운죽을 수경 재배했는데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서 화분에 마사와 펄라이트를 주로해서 기르는데 처음에는 올 때 난 싹눈이 자라는 듯 마는듯 하여서 뿌리 영양제 메네델 희석액을 흙에 관수하고 잎에는 하이포넥스 하이그레이드원액을 천배 희석하여 스프레이 해 주었더니 올해 자란 키가 40 cm 더 자라서 본래 100cm에 키가 140cm 가 되어서 많이 사랑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05.16 11:24
    No. 5

    우와 경열님 손은 미다스 손인가 봐요.쑥쑥 자라 주네요.수경재배를 하면 싱그러워 보이기는 하는데 뭐랄까 웃자란다고 해야 할까요.그런 부분이 있네요.산세베리아도 물꽂이 하는 개체가 있는데, 이쪽은 확실히 그런 경향이 크네요.전 산세의 경우 웃자라는것 보다 좀 천천히 자라더라도 잎이 넓고 통통하게 자라는걸 좋아 하거든요.그래서 산세는 삽목하려고요.마사를 깨끗하게 씻어 내는것도 일인것 같아요.씻은 마사 20kg짜리 종류별로 사다가 다시 씻어 말려 쓰는데 힘드네요.제가 그렇게 해 놓으면 아빠가 샤샥 가져다 쓰십니다.ㅎㅎ 저도 경렬님이 사용하시는 뿌리영양제랑 하이그레이드 원액을 써봐야 겠네요.아빠가 사용 하시는건 따로 있어서,가지고 계시면 그걸 슬쩍ㅋ 요즘 아빠랑 경쟁 붙듯이 식물들을 키우고 있답니다.엄마가 정글 만들려고 하냐고 난리시긴 한데,얼마전 난꽃이 피니 기분 좋아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5.16 13:10
    No. 6

    식물이 물만 먹고 자라는 줄 알았는데 그러니 통 자라는게 보이지 않아서 재미가 없어 이 아이가 어디 아픈가 하는 생각에서 알갱이 비료를 얹어주니 채소류는 비료가 닿으면 죽어 버리고 해서 실패 했지요! 영양제를 주면 웃자라는게 없어지고 광택이 번쩍 거리는게 식물이 신나하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액비 중에도 뿌리 영양제, 잎 영양제, 개화촉진제, 분갈이 몸살 치료제 등이 용도별로 있는 것도 예전에는 몰랐지요.
    수경재배도 하이포넥스 하이그레이드 원액 + 당밀 소량, 한천 소량으로 양액을 만든다는 것도 모르고 고구마를 아무리 수경재배해도 싱싱하지 않아서 모두 버리는 시행착오를 거듭 했습니다.
    애완식물도 사료를 공급해야지 물만 먹어라 해서는 좀 그렇다는 걸 요즈음 알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들이 잘 먹고 혈색이 좋으면 저도 좋아요, 그러다 비만이 되면 어쩌나 걱정도 좀 됩니다.
    칼슘 액비를 오늘 오전에 주문했습니다 내일 낮에 도착하면 골골하는 아이들에게 스프레이 해 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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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05.16 14:09
    No. 7

    저는 비료를 만들어서 사용 하고 있어요.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긴 하지만 뭐랄까 뿌듯함이 좀더 생기네요.근데 요즘엔 좀 귀찮기도 하네요.그래서 아빠걸 협찬 받아야 겠어요.ㅎㅎ요즘 밖 테라스나 마당에 있는 애들이 꽃을 피우고 풀내음을 싱그럽게 피워내네요.동거견 진돗개가 조심스레 다가가길래 뭐하나 지켜봤더니 꽃내음 풀내음을 수시로 맡더라고요. 어찌나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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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5.16 14:59
    No. 8

    진도개가 상당히 수준이 높군요! 개는 사랑해준 만큼 똑똑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천연비료는 점진적 지속적인 흡수 효과로 좋은점과 부작용이 적지만 약간의 냄새가 있고 분갈이후 몸살하는 아이에게 비타민을 공급하지는 못하는데 어쩌시니요 비타민을 갈아서 넣으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16 13:06
    No. 9

    ㅇㅅㅇ)! 나쁜 장사치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신 덕(?)에, 이젠 식물 박사님이 되신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5.16 13:14
    No. 10

    나쁜 인간과 착한 인간은 어디서나 골고루 섞어져서 살고 있지요, 세상에 나쁜 사깃꾼 없으면 사람이 풀어져서 무슨 재미로 세상사나 하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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