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한국인 투수 서재응 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어진 홈경기에서 7이닝 8안타 4삼진 4사구(고의 사구 1개 포함)로 2실점(1자책점)하며 쾌투하면서, 시애틀의 10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방어율은 3.07에서 2.91로 떨어졌으며, 퇴장할때 관중들로 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숨막히는 투수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뉴욕 메츠는 필립스와 클로이드의 솔로 홈런 두방을 앞세워 시애틀에 3-2로 신승 하였습니다.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이치로에게 1회초에 초구 안타를 맞으면서 초반에 흔들리며 1회와 2회 연속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하였고, 4회초에 유격수의 어이 없는 실수가 빌미가 되어 1점(비자책점)을 허용 하였습니다. 하지만 7회까지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뉴욕 메츠가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다진 서재응 선수는, 8회초에 연속 2안타를 맞으면서 구원 투수와 교체 되었습니다.(구원 투수가 1실점으로 8회를 마무리함).
이제 박찬호 선수만 회복되면 되는군요. 서재응 선수의 3승을 진심으로 축하 하면서, 내일 박찬호 선수의 호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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