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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1.16 12:44
조회
796

항상 밝은 글만 올리려고 애쓰는 술퍼이지만..

오늘은 여러 회원님들께..

염치없이 부탁의 글을 한 글자 올려야 되겠네요..

제가 친하게 지내고 계시는 형님한분이 계십니다..

나이는 저하고 13살 차이가 있죠..하지만 제가 큰형님처럼 잘 따르는 형님입니다..

이 형님이 어제 저녁에 부산에 오시어 일을 보시고 조금전에 저한테 오셨습니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길레..

그 이유를 물어봤습니다..이 형님이 아들이 하나있는데..늦둥이 입니다..

나이 마흔이 넘어서 낳은 아들이죠..이제 겨우 세살이죠..

어릴때 부터 잔병치레가 많아서 몸이 약한가 보다 그냥 그렇게 지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아파하길래..부산 백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그만 백혈병이라고 하네요..그 어린것이 무슨 죄가 있냐면서 신세한탄을 하시는데..

제 마음이 다 아파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여러 회원님들께..염치없는 일을 부탁을 할려고 합니다..

솔직히 내가 그 형님에게 도와 줄수있는일이라곤..

헌혈증을 주는 방법하나뿐이더군요..

여러 회원님들께서 혹시나 헌혈증을 가지고 계시면 저에게 좀 보내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달리 힘이 될수없다는게..슬퍼지만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 도와줄수 있으면..

도와드릴려고 합니다..여러회원님들 좀 도와주세요..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474-80 유원오피스텔 1511호 김 대영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제가 나중에..VCD를 보내드릴께요..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16 13:00
    No. 1

    흠.. 헐혈증이라..
    뭐하고 살았나 몰라..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1.16 13:04
    No. 2

    헌혈증 없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근수
    작성일
    03.01.16 13:36
    No. 3

    음.. 혈액형에 상관없이 헌혈증을 쓸 수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무적
    작성일
    03.01.16 14:11
    No. 4

    앗~ 헌혈증!!!
    저 꽤(한 10장 넘게 있나...)있습니다
    저 주소로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그냥 편지로 보내면 되나요?
    아님 등기???

    오늘 집에가서 찾아봐야 겠군요
    세살이라... 휴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1.16 15:09
    No. 5

    그냥 아무편지봉투에다가 보내주시먄 됩니다..

    혈액형도 상관없읍니다..

    쪽지를 받았는데..골수이식이 가장큰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혈액은 필요한가봅니다..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1.16 15:11
    No. 6

    헉! 스무장 넘게 있던 것을 회사에 몽땅 내부렀는디....
    그뒤로는 맨날 헌혈차앞에서 헌혈증을 거둬간다는....ㅡㅡ;;;
    이 담에는 꼭 뺏어서 모아놓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16 15:45
    No. 7

    ㅡㅡㅋ
    주사가 지긋지긋해서 절대 헌혈은 몬하구 살았는디....
    아....반성할 일이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수리달룡
    작성일
    03.01.16 16:29
    No. 8

    흠...
    저도 헌혈이라곤 군대 있을때 한번밖에 안해서리...

    이런땐 정말 좀 거시기 하군요..
    앞으론 헌혈 좀 하고 살아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컴파운드
    작성일
    03.01.16 16:42
    No. 9

    ㅡ_ㅡ;;; 통탄 ㅡ_ㅡ;;;
    헌혈 안하고 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오
    작성일
    03.01.16 18:25
    No. 10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댓글을 안 달 수가 없군요.

    저 역시 후회도 되고 문득 예전의 일도 떠오릅니다.
    전 백혈병을 바로 곁에서 밤새워 지켜봤던 경험이 꽤 오랜간 있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고역인지 이해가 갑니다.
    그게 99년이었는데... 그당시 그애가 삼성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서울대부속 연대부속 왔다갔다 하면서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말 제가 해도 될른지 모르겠지만요..

    여하간 그때 그애랑 같이 병원에서 백혈병에 걸려 투병중이던, 그애보다
    10살이나 적은 어린 꼬마아이가 그애에게
    언니, 우린 결국 죽겠지? 결국 죽을거야...
    언니, 우리같은 사람은.. 사는데 불편한게 너무 많아 안그래?
    라고 하던 장면.. 그리고 그애가 그 이후 자기도 모르던 사실을
    그 꼬마애가 가르쳐줬다고 제게 편지를 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시간이 흘러도 과거는 여전히 아픈 추억으로 다가오는군요.

    그런 일들 덕분에 백혈병에 대해 꽤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라니 마음 속으로 걱정됩니다. 정말.
    제가 알기로 10살 이전에 백혈병 걸린 아이가 10살 넘기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알고 있거든요. 흑.. 술퍼맨님 가뜩이나
    마음 우울하실텐데 죄송합니다. ㅠㅠ
    일치하는 골수를 찾는게 급선무겠죠. 워낙에 돈을 쳐발라야
    고치게 되고 쳐발라도 골수없으면 말짱 황인 게 또한 백혈병이니..
    그렇다고 해도 우선 골수를 찾아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
    멀리서 지켜보며 그저 행운만을 빌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月影(월영)
    작성일
    03.01.16 19:00
    No. 11

    헌혈을 하기 힘든 몸이라...-_-집에 있는 헌혈증이 딱 한개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피를 빼면 피가 잘 안나와요....쿨럭

    같은 양을 빼는데도 남들 빼는 시간의 2~3배는 걸려서...

    잘 못뺀답니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16 20:06
    No. 12

    헌혈증 3장 있습니다.
    예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뺐던 건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군요.

    내일 보내겠습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풍검
    작성일
    03.01.17 01:41
    No. 13

    낼 보내드리겠습니다.
    꼭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수행각▦
    작성일
    03.01.17 10:49
    No. 14

    헌혈증이라.. 고향에 있는 집에 있네요. 보내드릴 순 없지만 그 형님 자녀분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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