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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
16.04.13 22:58
조회
1,274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나이 지긋한 분이 음주운전하다 어린 아이를 치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부상이었죠. 그 운전자는 아이에게 병원에 데려다주겠다. 타라. 합니자.


아이는 그냥 그 말을 믿고 탔죠.


그러나 운전자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면 음주걸릴까봐 아이를 데리고 산으로 향합니다.


아이를 죽이기 위해서요.




이 상황에서 제가 저 운전자였어도 아마 똑같이 했을 것 같아서 진짜 무섭습니다. 요즘은요.


불과 한달전만 해도 이 이야기에서 저는 제가 운전자였으면 아이의 부모와 최대한 합의를 하려고 할거다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제가 쓰는 글의 주인공이 인성 쓰레기입니다. 그런 글을 쓰다보니 아무리 영향을 안받고 그런 주인공을 창조하는 사람이라해도 영향을 어느정도 받나봅니다.


다음번 글은 최대한 선한 주인공을 써야겠어요..


Comment ' 7

  • 작성자
    Lv.55 Vomitori..
    작성일
    16.04.13 23:00
    No. 1

    제목이 선정적인건 죄송합니다. 낚이실듯 한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6.04.13 23:10
    No. 2

    곧 바별나오니 바별보러 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6.04.14 00:34
    No. 3

    하늘의 그물은 성긴 것 같아도 이를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16.04.14 01:56
    No. 4

    똑같이 했을것같다는거에서 소름... 당해보지않고서는 그 상황을 머리로만 상상할수는 없다지만, 너무 극단적인 예시...
    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16.04.14 01:58
    No. 5

    몰입감이 좋으시네요. 저는 어릴때는 다독을했는데 독서량을 줄인이유가, 책이야기 속, 주인공의 철학적인관념에 너무 젖어서 줄였었죠. 판무는아닙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16.04.14 01:59
    No. 6

    읽기만해도그런데 창조하신다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합니다. 이래서 판무속 창조신들이 다들 미쳐버리고 세계를 파괴하나싶기도하네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6.04.14 18:04
    No. 7

    이미 신고되어있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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