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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4.13 12:00
조회
1,713

이틀전 아는 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투표를 안하겠다 말하더군요.  물론 실망한 내색은 안했습니다.


하긴 투표 안하는 것도 자유긴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한심스럽게 보이긴 하더군요.

저마다 생각이 틀릴 수 있긴 합니다만, 전 그렇습니다.


뭐 안할수도 있긴 하지만, 사회 시스템은 우리가 직접 만들거나 변화시켜 나간다는 의식이 있다면 안할 수가 없을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자신의 이익에 따라 투표 하는 분들이 내 생각과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어도 전 그분들이 나아 보입니다.  안하는 사람이 전 개인적으로 가장 한심해 보이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투표 안하면, 제 뇌리엔 그 사람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만들어 집니다. 솔직히 성향 다른건 그냥 대인관계에 있어서 각자 대응요령이 있을 것이고, 제 경우 마음에 담아두진 않는데, 안 하는 사람은 뭐랄까...음....다른 말이 별로 생각나지 않네요. 일단 한심해 보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98 뽀로리야
    작성일
    16.04.13 12:11
    No. 1

    한심해보일것까지야... 투표안하는것도 그분의 선택의 한 방법 아닐까요? 다름으로보면 그런가보다라고 생각되겠죠. 관심이 없다고 욕하는것도 마찬가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4.13 12:22
    No. 2

    그런 내용입니다. 선택의 한 방법이고 자유의사에 의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 주변에도 안한다는 사람 있어도 그것에 대해 아무말도 안합니다. 다만, 속으로는 위에 적은 것처럼 생각하게 되더라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6.04.13 13:07
    No. 3

    무효표를 행사하는것이면 모를까.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투표안하는건 한심한 일인건 확실하죠.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거니.. 정치인 욕안하고 순응하는 분이라면 이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默月
    작성일
    16.04.14 00:12
    No. 4

    한심한 일 맞습니다. 기권표와 무효표에 따라 정치 선전은 천차만별으로 달라집니다.
    뽑을 사람이 없으면, 아무데나 막 찍고 와도 됩니다. 경고의 의미죠.

    그런데, 투표 조차 안 한다?
    그건 아예 관심을 놓겠다는 의밉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16.04.13 12:21
    No. 5

    문제는 저런분이 잘알지도못하면서 힘들다고 정치인욕
    하고다니는게 문제이죠. 지역갈등 조작하기좋은 분들이죠
    정치인들이 보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6.04.13 12:21
    No. 6

    나치당이 집권할 때 과반수가 넘는 독일인이 투표에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히틀러는 고작 한표 차이로 총독으로 선출되었지요.
    독일 이외에도 투표에 무관심한 국민에게 어떤 현실이 닥치는지는 여러 나라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다는 건, 민주주주에 무임승차하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6.04.13 12:56
    No. 7

    자신의 지역구 후보들 중에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하기 싫어서 안 할수도 있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5-6명뿐인 지역후보들 중엔 차선으로도 뽑기 싫은 경우가 있을수도 있죠.
    그런데 비례대표들을 뽑는 정당투표를 생각해보면 후보군이 정말 많은데 그 비례대표 후보들 하나하나 전부 다 마음에 안들어서 안하겠다는 사람은 사실 이해가 안 가요.
    비례투표의 경우에는 1등의 표만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지역후보 선거와 달리 사표가 될 확률이 매우 적은 편인만큼 자신의 표 하나가 가지는 의미와 효과가 크기도 하고요.
    각당의 비례대표 후보들 대충이라도 훑어보세요. 입맛에 맞는 후보가 하나쯤은 있으리라 봅니다. 그 정당에 투표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4.13 13:49
    No. 8

    마음에 안들면 차라리 기권표, 무효표라도 던져야 합니다. 선에다가 날인을 하든 공백에다 하든 간에 말이지요. 지지할 후보가 없다는 걸 표현하는 것도 투표입니다. 하지만 아예 투표조차 하지 않는 건...글쎄요. 분명 자유이긴 합니다. 투표 안하면 위법인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민주주의의 최대 결실이라 할 수 있을 선거라는 권리를 별 생각 없이 패스해 버리는 건 좀 한심해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각
    작성일
    16.04.13 13:59
    No. 9

    일이 바빠서 투표 못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헤아려 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4.13 14:51
    No. 10

    일이 바빠서 도저히 짬을 낼 수 없는 분을 나쁘게 볼 사람은 없을겁니다. 애초에 그런 경우는 아예 베재하고 생각하겠죠 대부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6.04.13 22:13
    No. 11

    일로 인한 무투표는 그 누구도 머라 못하죠. 그게 아닌 상황을 이야기 하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13 14:00
    No. 12

    님이더한심해보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각
    작성일
    16.04.13 14:19
    No. 13

    납세만 성실히 해도 충분히 애국자라고 봅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의무가 아닌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남을 한심하다고 업신여기는 건 지나친 선민의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주의와 선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특히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그러합니다. 이런 분들을 비난해야 할까요?
    젊은 사람 중에서 학업을 게을리하여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집에서 노느라 투표하지 않은 사람을 한심히 여긴다면 거기에는 동감할 여지가 있습니다.

    우리 부모는 새벽부터 일을 하러 나갔습니다. 아마 밤 10시는 넘어야 들어올 겁니다. 그렇지만 투표를 하지 않았으니 못 배운 사람이라 비난해야 맞을까요? 아니면 아들이라는 놈이 그것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니 제 잘못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생업을 투표보다 더 우선하는 삶의 방식 차이라고 봅니다. 아마 짜투리 시간이 있었어도 투표 안 하고 일 하러 갔을 거에요. 아들이라 잘 압니다. 그런데 그게 한심한 삶의 방식인 걸까요?

    다양성을 인정하는 민주주의를 찬양하면서도 타인에게 투표를 '강요'하고, 거기에 따르지 않으면 한심하다고 업신여기는 전체주의적이고 획일화된 사고방식.. 모순이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6.04.13 14:56
    No. 14

    생업을 포기하고 투표의 권리를 이행하라 어느 누구도 강요할 수 없습니다.
    회전폭격님 말대로 의무가 아닌 권리니까요.
    납세만 성실히 해도 애국자라는 말에도 동감합니다.
    다만 풍운고월님이 본문에 언급한 '한심한 사람'은 투표할 충분한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않는 이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선거일=휴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 역시 한심하다고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4.13 15:01
    No. 15

    회전폭격님. 제가 예를 들었어요. 전화해보니 안할꺼야..라고 말했다는 예를요. 이 말은 즉 자유의사에 의해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예를 이렇게 들었겠죠. "안하겠다"가 아니라 "000 때문에 못할것 같아" 라고 말이죠.

    그리고 납세는 의무이지 권리가 아닙니다. 투표는 권리죠. 그래서 제가 자유의사이긴 합니다만...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것입니다.

    권리를 고의적으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랴면...또는 회전폭격님이 말씀하신 배움을 잘 얻지 못하는 분들까지 싸잡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본문에 쓴 글은,
    관심을 갖고 싶지 않거나 그래도 안하겠다 라는 대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민주주의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 아직 있으시겠죠. 지금의 60대 이상에서는 종종 보입니다. 그래도 현실은 그 나이대가 가장 투표를 많이 합니다. ..어찌 되었든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대략 다들 아실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군요.

    생업 때문에 투표 못하는 사람에 대해 한마디라도 언급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게 상식이어서 굳이 제가 언급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또한 당연히 가치관의 차이죠. 어떤이는 실제 내 생활에 투표가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알면 권리 행사에 민감할 것이고, 또 어떤이는 무심할 것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강요한적 없고, 그럴 수 있다고 했으며, 굳이 전제조건은 말하지 않았어도 안하는 분들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투표행위를 전체주의적이고 획일화된 으로 묘사하시는 것은 지나칩니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에 해당하는데 그것에 대고 획일화된 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네요. 전 모순이라 여기지도 않습니다. 투표는 전체주의적이고 획일화된 이란 단어와 어울리지 않고, 그저 개인의 선택이나 민주주의국가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실력행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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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4.13 15:34
    No. 16

    쩝...투표를 안하는 거랑 못하는 거랑 구분을 못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투표는 약자였던 사람들에게 강자를 고를 권리를 주는 겁니다. 할 여가가 도저히 없어서 못 하는 사람에겐 그 누구도 강요하지도 않고 한심하다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안 하면 한심한 거 맞죠.
    굶는 사람에게 밥 차려줬는데 귀찮다고 안 먹는 거랑 동급인데.
    에이, 그냥 투표 안 할래 하는 사람은 한심한 거 맞습니다.
    자기 집 살림을 도둑놈이 거덜내면 식겁할 거면서, 나라 살림을 도둑놈에게 맡기느냐 그나마 나은 사람에게 맡기느냐 하는 일에는 귀찮다고 등한시 하는 게 한심한 일 아니고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4.13 15:37
    No. 17

    아...그러고 보니 독자는 문피아에게 재무제표를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시던 분이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6.04.13 15:58
    No. 18

    제가있는 옆동네는 세명의.후보가있는데.세명다 전과자... 전과자는.죽어도 안찍을거다 라고했는데 지금 친구놈은 일생일대의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투표는 하고싶은데 소신에 비추면 찍을놈이.없다는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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