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연락할 땐 제가 받아줬는데 제가 연락하면 안받고 무시하는 년이 있었어요.
제가 그 년이 필요했던 일이 있어서 연락을 좀 했는데 무시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무시한지 좀 오래된 대학친구인데 오늘 아침에 청첩장이 띡 오더니 전화가 와서 결혼식 오랍니다ㅋㅋ
그자리에서 온갖 욕을 퍼붓고 끊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또 욕하고 끊었어요.
정도껏 해야지 정신병자도 아니고 필요할 때만 찾는게 사람입니까?
더 심하게 욕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기분이 상쾌합니다.
지만 소중한 줄 아는 머저리 년놈들과는 인간관계 깨끗이 정리하고 싶단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오늘 그 첫걸음을 뗐습니다.
맛집하나 알려달란 문자도 씹는년이 지가 외국인과 대화할땐 전화해서 들이밀던 년입니다. 솔직히 오늘 아주 유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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