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네요. 그러니까 막 주인공이 적을 다 썰어버리고 멋있고 간지나고 패기있고 그런 재미가 아니라 아기자기하면서도 밝고 건강한(어떤 댓글이 표현한 것인데, 이 표현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것이 정말 재밌습니다.
기사도 귀엽고, 할머니(?)도 귀엽고, 여행도 즐겁고, 먹는 것도 알차 밥을 먹고 왔는데도 배가 고픕니다.
정말 추천글 올린 적 없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습작처리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저질러 버렸네요.
암튼 뭔가 자극적인 소설 말고 다른 것이 읽고싶다, 치유물, 여행물 같은 것 좋아하시는 분,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그냥 입가를 느슨하게 하고 싶어지신 분들 어서 가서 읽어보세요, ㅎㅎ
많은 분들이 읽고 정담 분위기도 좀 맑아졌으면 하며 저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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