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하니 노이타미나에서 극장판 세 개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이토 케이카쿠라는 요절한 작가의 SF작품들이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나온답니다.. 학살기관, 세기말 하모니, 죽은 자의 제국 입니다. 바로 유튜브에 예고편 찾아보고 바로 반해버렸습니다. (사이코 패스 같은 분위기가 풍기는게~~)
결국 극장판을 참지 못하고 죽은자의 제국과 세기말 하모니는 책으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학살기관은 절판되어있더군요. (누가 다 사간겨!!!!!!)
여기는 미국인데 미국에서도 한국 책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있더군요.... 할인해줘서 한국에서 살때랑 1,2천원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내가 하려는 얘기는 이게 아니라!!!!
책을 주문하다가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석유라는게 결국은 화석, 즉 동물에서 나온거잖아요? 만약에 석유의 대체원료를 찾지 못 하는 대신 단기간에 동물들을 썩혀서 석유를 뽑아내는 기술을 만들어낸다면..... 결국 모든 동물이 석유 추출에 사용되어 멸종하게 되고 썩혀서 석유로 쓸 수 있는 동물들 중 남은게 인간밖에 없다면....... 처음에는 ‘소설 소재로 최고잖아!!’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소름이 돋네요.....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죠??
(하필이면 이런 생각을 해낸 날이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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