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2차 7라운드에 기아에 지명된
우완 사이드암 박정수 선수
투 앤 투에서 이용규 선수가
계속 커트하내며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가자
난감한 듯 즐거운 듯 미묘한 미소를 짓더니
이용규선수 왼쪽 종아리를 맞춰서
그라운드 밖으로 내보내는군요
고의는 아닌 것 같지만
사이드암의 특성상
손목을 약간 트는 것만으로도
좌우로 변화를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몸쪽 꽉차게 던져서 윽박지르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결과적으로 이용규-김태균 쌍두마차를 단두마차로 만들었으니...
한화팬입장에서는 밉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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