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뚯*
강시란 원래 객지에서 죽은 시체들을 고향에다 묻기 위하여 영환술사들이 부적을 붙여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체이다. 영환술사들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도록 밤중에 강시들을 행진시키는데, 영환술사가 앞에서 요령을 흔들며 길을 인도하면 강시는 관절을 구부리지 못하기 때문에 껑충껑충 뛰어서 이동하게 된다.
무술을 논할 때의 강시공이란 스스로의 신체가 강시와 같은 특성을 띠도록 연마하는 방법과 죽은 시체를 이용하여 강시를 제련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강시공은 일종의 외공으로 이를 익히는 경우 도검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또한 강시를 제련하는 경우에는 특히 생전에 무공을 익혔던 시체를 마교 전래의 비방에 따라 특수하게 제련하면 신체가 도검불침이 되어 매우 흉악한 병기로 사용된다. 이 강시는 급소가 없고, 신체가 전부 파괴되기 전에는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제작자의 명에 따라 살상을 계속하므로 대적하기가 매우 힘들다.
강시는 인격을 상실한 생명이 없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교육을 시켜 10살 정도의 아이의 지능까지 끌어올릴수있습나더, 또한 살아있는자를 세뇌시켜 만든 강시라면 예전에 관계있던 인물이나(정인이라던가 의제 등) 가장 크게 기억에 남아 있는일과 흡사한 일을 겪을 경우 강시에서 풀려 날수도 있습니다. 물론 풀려났을때에는 어떻게 강시가 되었는가에 따라 무적의 신체를 유지 할수도 있고 다시 사람과도 같은 신체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끝에 독을 묻히는 강시와 동귀어진이 가능한 폭강시가 있는데 이들은 매우 특수한 경우로 특히 폭강시는 만들시 터질 위험이 있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 강시입니다. 허나 그위력은 상상을 초월하여 수가 적어 불리하거나 병력을 아끼기 위해 전쟁시 많이 쓰입니다.
강시중 혈강시나 폭강시, 금강시, 원강시 등이 있는데 그중 혈강시는 많은 시체와 만들때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자주 쓰이지 않는 강시이나 그위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시입니다. 또 금강시는 인체에 매우 특이한 약과 영약을 조합하여 만든 액을 바르므로 금강불괴에 이를는 신체를 가지게 됨과 동시에 신체 자체가 칼날과도 같아 손날로 상대를 날카롭게 잘라버릴수 있스며 신체가 매우 유연한 강시 입니다. 마지막으로 원강시는 일반강시와는 다르게 상처가 빠른 속도로 치유가 되고 머리가 으깨져도 자신을 죽인 상대는 주인이 아닌 경우 끝까지 처단하려하므로 무림임들에게서는 매우 무서운 존재라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원강시가 존재하는데 이 원강시는 원한을 가진자를 부활시켜 그 원한을 갑는것을 도우는 대신 자신의 일을 돕게도 할수있고 그원한을 해소시켜주면 자연히 소멸되는 강시입니다.
이로써 강시에 관한 글을 마치며 다음에는 장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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