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사해(九州四海)처럼 그냥 세외팔방 전부를 지칭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청산님의 검신을 보니깐 팔황(八荒)이 말 그대로 여덟군데를 지칭하는 말같더군요
변방 하나하나 짚어보면 여덟군데 될 것같긴한데...정확히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구주사해(九州四海)처럼 그냥 세외팔방 전부를 지칭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청산님의 검신을 보니깐 팔황(八荒)이 말 그대로 여덟군데를 지칭하는 말같더군요
변방 하나하나 짚어보면 여덟군데 될 것같긴한데...정확히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조금 부연설명할께요.
작가들이 흔히 "구주팔황(또는 팔황구주,구주사해,사해구주)"란 용어로 무림의 활동무대을 칭하는데, 역사적으로 본다면
"구주(九州)"는 중국 전설상(하나라,은나라 또는 주나라)의 행정구역(9개주),
"팔황"은 "八"과 "荒(거친 땅 또는 변방)"의 의미 그대로,
구주를 중앙으로 하여 동,동남,서,서남,남,남동,북,북동의 팔 방향에 해당하는 중앙을 제외한 이밖의 모든 지역으로 고사서에 기록되었네요.
그러나 팔황은 구주를 포함한 개념으로 "온 세상"의 의미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불교경전 등에서)
이를 무림에 대비하자면,
"구주=중원", "팔황=세외"의 등식이 성립할 수 도 있고(보통의 경우에 해당)
또는 팔황 자체가 구주를 포함한 개념으로 "무림전체(중원무림+세외무림)"를 칭하기도 합니다.
암튼, 정통적 의미로는 일황~팔황이 어디 어디에 위치하는지, 어떤 특정 지역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 설정으로 보입니다. ^^*
(중국 중심의 방위 개념으로 조금은 거부감이 오지만--+)
잘못된 점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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