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권을 배워보고 싶어서요.
고3이라 도장 같은데 갈 여유도 없고 집에서 조금이나마 연습해 보고싶은데...
근데 붕권에 대해선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인터넷을 끄적거리다가
이걸 유수인가 하는 곳에서 퍼왔는데....
이존의 선생의 붕권
(一)복호장공(伏虎장功)
이것은 곽 노사가 이존의 선생에게 전한 참장법으로 이 선생은 재질이 뛰어나고 팔 힘이 좋았으므로 이 참장법을 단련하기에 가장 적합하였다. 이 자세는 왼발은 앞에 두고, 오른발은 뒤에 두어 정팔자(丁八字) 형태로 선다. 앞발과 뒷발의 거리는 약 세 걸음 정도로 하여 대보(大步) 참장이 된다. 둔부는 뒤로 앉히고 양 다리는 아래로 앉는다. 상체는 꼿꼿하게 세우되 약간 앞으로 기울인다. 눈은 멀리 바라보고 양손은 앞으로 뻗는다. 왼손은 앞에 있고 오른손은 뒤에 있다. 손을 뒤집어 둥글게 끌어 안고 양 팔꿈치는 밖으로 버틴다. 양 손의 장심은 뒤로 당기는 의념을 두고 정신을 크게 하여 기세가 웅크리고 있는 호랑이와 같으므로 복호장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이 참장은 하체와 전신의 힘을 증대하기에 빠르다. 그러나 연습 시에 체력의 소모가 비교적 크므로 몸이 강하거나 다른 참장이 이미 일정한 기초가 있어야 연습할 수 있다.
(二)단조수의 연습
이 자세는 양 발은 정팔자보가 되어 왼발은 앞에 오른발은 뒤에 둔다. 상체는 약간 옆으로 하고 양 어깨와 가슴은 이완한다. 머리는 곧게 하고 목은 수직으로 세우고 아래턱은 거두어들인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들고 반 주먹을 쥔다. 왼팔은 오른팔 위에 두고 약 10㎝정도 거리를 둔다. 양 권안은 위를 향하고 왼쪽 권은 앞에 두어 얼굴을 보호한다. 오른쪽 권은 뒤에 두어 가슴을 보호한다. 오른쪽 권은 왼쪽 권의 아래로부터 앞으로 직선으로 쳐내고 왼쪽 권은 이어 거두어들이고 상체는 오른쪽 옆을 향하며 왼쪽 권이 얼굴을 보호한다.
이어 왼쪽 권을 앞으로 얼굴 높이로 쳐내고 상체는 왼쪽으로 비스듬히 향하고 오른쪽 권은 거두어 가슴을 보호한다. 이렇게 오른쪽, 왼쪽 권을 앞으로 직선으로 쳐내는 것이 바로 이존의 선생 붕권의 단조수 연습법이다.
(三)순보(順步)의 연습
이 연공법은 먼저 정팔보를 서 되 왼발은 앞에 오른발은 뒤에 두고 양 다리는 약간 구부린다. 상체는 약간 옆을 향하고 머리는 약간 위로 세운다. 양 어깨는 이완하고 가슴은 비우고 배는 실하게 한다. 양손은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고 양팔은 몸 옆에 자연스럽게 내려서 몸통과 약 30˚를 유지하고 양손은 반 주먹을 쥔다.
오른발이 앞으로 왼발을 밀어 움직여 왼발을 앞으로 크게 한걸음 내딛는다. 오른발은 이를 따라 바짝 반보를 따라 붙되 오른발의 뒤꿈치를 약간 든다. 그 후에 왼발의 발바닥을 지점으로 하여 오른발을 앞으로 크게 한걸음 내딛고 왼발이 이를 따라 바짝 한 보를 따라 붙되 왼발의 뒤꿈치를 약간 든다. 상체는 약간 오른쪽으로 옆을 향한다. 이렇게 왼발, 오른발을 교대로 앞으로 내딛는 것이 이존의 선생의 순보 연습법이다.
(四)연환붕권의 수법
상대가 자세를 갖추어 돌진해 오거나 상대의 권이 이미 나오기는 하였으나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 때, 나는 피동적인 상태를 주동적으로 바꾸어 왼발을 내딛어 상대의 얼굴을 왼쪽 붕권으로 친다. 이렇게 하면, 왼팔로는 또한 얼굴은 보호하면서 왼발, 오른발이 교차하여 앞으로 전진하며 좌우의 붕권을 연속하여 쳐낸다. 이러한 기격법은 권투의 연속치기와 유사한데 키가 크고 팔이 긴 사람에게 적합하였으므로 이존의 선생은 항상 이를 사용하였고 적이 없었다.
이거 배워보고 싶거든요.
근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요.
정팔자보니 권안이니.....
이런 단어 잘 알고 계신분꼐서 좀 어려운 단어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그림이라도요....(사실 그림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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