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4권까진 다 읽었죠.
그러다 감비란에 보니, 풍종호님의 소설은 쭉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호접몽서 부터 시작해서,
호접몽을 못 읽어서 인지 무슨 이야기 하는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풀수 있는 길은 없고, 고민중입니다.
만화책 앞부분인 빼먹고, 중간 부터 보는 기분,
혹은 영화 앞부분을 졸다가 못보고 중간부터 시작하는 기분이랄까.
보통 이럴땐 과감히 포기하고 안보고 마는데.
지존록이 꽤 재미있거든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풀지 못한 궁금증은 쌓여 갈 것이고, 짜증이 날 것이 분명하기에.
포기하기엔 아깝고, 이번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풍종호님의 작품을
포기 해야 하기에...
무협에 목숨건 것도 아닌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헌책방를 찾아서, 있을지 없을
지도 모른 책을 찾기엔 그렇구......
읽을지, 말을지 고민돼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풍종호님의 작품은 경혼기, 광혼록, 화정냉월 , 일대마도,정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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