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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검전기 초반부를 읽다가..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
07.10.04 02:13
조회
4,353

작가명 : 방수윤 작가님

작품명 : 용검전기

출판사 : 북박스

허부대공을 재미있게 읽고 용검전기를 빌렸습니다.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이계를 넘어간다.

그 과정까지 매우 잘보고 있었습니다. 사막에서 우연히 무림인이 운영하는 상단을 만난다. 그렇네.. 그냥 잘흐르는구나.

그러다가 마교의 xx단 부대주한분을 죽이더군요.

그리고 나서 문파에 들어가더니만 여자아이에게 휘둘리기 시작.

그때 생각이 '어어.. 이러면 안되지.. 주인공씨..'였건만

여자아이에게 무공도 밀리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여자아이 대사가 더 웃기던게.

"난 10년~5년 수련했어. 너같은건 나보다 약해"이런 말투엿는데

그럼 10년~5년 수련한 아이가 마교의 어떤 하나의 단의 부대주보다 강하다는 이야기 일까? 이거 뭐냐 말도안되.

뭐 부대주들은 그냥 수련하고 구대문파도 아닌 구석지방 문파중 하나 수련생에게 공청석유라도 퍼주는 거야? 라고 생각하고 덮었습니다.

나중보면 여자아이라고 봐줬다라는 내용이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흔들리는 주인공을 보고.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용검전기 후반부 내용이 재미있다면 저는 손해보는 짓을 했겠죠.

하지만 초반부만을 두고 봤을때는 저는 절대 볼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5 태영(太影)
    작성일
    07.10.04 02:48
    No. 1

    용검전기는 요즘 넘쳐나는 이계진입물의 시조를 연 작품 중 하나이기에 그 의미가 큽니다. 또한 지금은 이를 확대시키고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소재가 나왔지만 소재또한 무척이나 신선했지요.
    한번 끝까지 일독을 권해봅니다.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주인공일때는 이렇게 쓰면 재미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어떠실지 권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7.10.04 07:55
    No. 2

    전 융통성없는 절대자는 별로라...너무 얽매인것이 많은 인간이 힘만쎄서 행패부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7.10.04 11:28
    No. 3

    그나마 볼만한게 무협부분 입니다. 환타지에서 대부분 손 놓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새벽고양이
    작성일
    07.10.04 11:49
    No. 4

    그런면이 없잖아 있지만
    요즘엔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이랄까
    고뇌하는 그런 모습이 나름 재미 있습니다.
    저에겐 이런 사실적 요소들이 글 속으로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7.10.04 12:31
    No. 5

    용검전기가 이계진입물의 시초라뇨 -_-; 진짜 시초는 임달영님의 레기오스고 흥행으로 성공한건 사이케델리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7.10.04 12:54
    No. 6

    딱 고 정도 보시고 말씀하시기엔 이릅니다... 손해보는 행동을 하신 게 맞을지도요. 무협편 중/후반은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도 전에 접으려 하시는 듯..., 아아. 몹시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10.04 16:09
    No. 7

    이계진입물의 시조라기엔 이계진입물이 좀 많지 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목(新木)
    작성일
    07.10.04 17:54
    No. 8

    제가 알기로는 부단주는 우연히 죽인 걸로 압니다. 순간 드래곤하트의 힘을 발휘했던가?

    (아니면 대략난감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야간비행
    작성일
    07.10.04 18:35
    No. 9

    시조는 묵향아닌가요? 판타지세상의 풍부한 기나 소드마스터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흰여우
    작성일
    07.10.04 21:17
    No. 10

    그냥 손놓으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 남는것은 그저 허탈감 정도밖에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7.10.04 23:07
    No. 11

    이계진입은 아니고 무협, 판타지 세상 이쪽저쪽 다가기를 유행시킨건
    이계지인 하고 용검전기가 맞을거에요.

    소드엠페러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7.10.05 01:02
    No. 12

    제가 천 본 이계진입물은 검마전 ;;
    그때는 잼나게 봤던거 같은데 지금볼려니까 어진지가 낮간지럽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10.05 12:39
    No. 13

    전 판타지 편에서 접었었죠...주인공의 적들을 섬멸하면서 포로를 잡는데 분명 가치는 비슷한 놈들인데 어떤 놈은 수후로 들이고 어떤 놈은 어쩔 수 없다고 해서 죽이고...눈에 뻔히 보이는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스토리를 어긋나게 하더군요. 죄다 수하로 삼으면 어색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다면 상황을 좀 달리 했었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이 갖다 붙이는 이유라는게 전혀 납득할 수가 없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06 08:28
    No. 14

    이고깽의 원조는 사이케델리아, 무협-판타지 퓨전의 원조는 묵향인듯..
    두 작품이 크게 인기를 끌어서 아류작들이 많이 나오게 된거 아닌가.
    최초는 아닐런지 몰라도 계기는 확실히 이 두 작품이라 보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10.06 22:54
    No. 15

    용두사미만 아니었다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지크로리
    작성일
    07.10.11 19:45
    No. 16

    1부 무림편에서 결국 아무와도 이루어지지 못한...
    스토리나 발상은 정말 기발,최상급이다 생각하나. 연인으로 맺어지는 것에서는 나와 맞지 않아 날 안타깝게 했던..

    나의 평소지론은 영웅호색. 이 지론을 가지고 책을 읽으므로 마음에 드는 책을 별로 만나지 못하지만..

    2부 판타지 쪽은 보통이라 생각하며
    1부 무림편은 전율을 줄정도로 훌륭하다 생각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7.10.13 17:02
    No. 17

    읽은 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확실히 초반 보단 중, 후반이 더 재미있고, 흡입력도 컸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le
    작성일
    07.10.21 19:14
    No. 18

    저도 읽은 지 좀 되서 가물하지만 저는 초반과 마지막빼곤 아주 재밌다고 느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솔개그늘
    작성일
    07.10.26 03:31
    No. 19

    "용검전기"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으로 기억되네요.
    이계진입물 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초창기 작품입니다. ^^*
    제 기억으로 "이계진입물"하면 떠오르는 죽품은 역시 "이드"가 아닐지..
    묵향보다 빠른지 늦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드"를 첫음 봤을때 앗 내가
    생각했던건데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묵향은 한 10권이상 연재 되었을때 보아서 시기를 모르겠군요.)
    흠 "레기오스"와 "사이키델리아" 제목은 낯이 익는데..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네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솔개그늘
    작성일
    07.10.26 03:38
    No. 20

    아!! "이드"가 이계진입물 시초라는 것보다 "무협"과 "판타지"를 결합 시킨 초기 작품이 아닐지...
    기억이 아리송*?* 하네요. 하지만 처음 "이드"를 접하고 무척 신선했던 느낌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아 내가 생각했던 내용인데... ... .'하면서 보았던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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