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겨보시는 소설하나 추천합니다.
많지는 않습니다만 총 38개의 선호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철괴여견자 옆에있는 N을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더군요.
화려하지는 않은듯 싶은데 천하무적의 초절정무공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어느사이에 글이 주는 따뜻함에 매료되고 말았나 봅니다.
작가님은 황벽을 쓰신 허담님인데 황벽도 재밌게 보았지만 황벽에서 보였던 약간의
어설픔마저 이제는 제거해버린듯한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네요.
몰락해가는 문파를 되살리기 위한 두 사형제의 노력과 그 두사람의 진전을 이어받아 자신의 노력을 배가하는 주인공 소귀의 매력,그리고 사문을 잊지 못하여 돌아오는 여러 사형제들까지 각 등장인물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글입니다.
아직 접하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정연란 허담님의 ``철괴여견자``
참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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