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태어나서 처음 쓰는 추천 글입니다. 방금 전 연재량을 싸그리 다 읽고 너무 감동받아서 이렇게 추천글을.
뭐, 제목에서 보시는 데로 삼국지를 배경으로 쓴 소설입니다.. 저도 처음에 추천글을 읽고,
'쳇, 또 이계진입물인가.'
하고 그냥 한번 살펴볼까하는 마음에 읽어 봤는 데 이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현대 인물이 한 말의 시대에 활약하는 모습이지만 쌩판 모르는 장소에 툭 떨어져서 주인공이 조금만 노력하면 장군, 군사, 병사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황당한 얘기가 아니라 완전히 전통 삼국지입니다..
작가님이 글을 쓰시면서 그 시대에 대해 상당히 조사한 것이 확연히 들어나는 내용에 글쓰는 솜씨가 과거 이운열님의 삼국지를 읽으신 분이라면 향수를 느낄 정도로 전통지향이네요..(근데 초반 도입부가 좀..)
약간 주인공한테 인재를 너무 모아준다는 느낌이 없진 않지만 그 것이 그렇게까지 위화감이 들지 않는 전개입니다.
가벼운 전개나 코믹한 내용, 주인공이 강해야되! 무적! 먼치킨!, 여자는 모두 주인공 러브러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않맞는 듯 하지만 전통지향, 다양한 인간군상, 전통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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