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글을 연재할 당시 제목은
Queen <퀸> 이었다.
사실 정말 간결하고 강렬하고 멋진 제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명한 록 그룹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 제목이 탈락한 이유는 국내 판타지 대중에게 어필하기
힘든 제목일지도 모른다였다.
솔직히 한국만 아닌 다른 땅이었으면 이 제목으로 밀어붙였을텐데....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목이다.
다음으로 썼던 제목이 월하미인(月下美人)이었다
하지만 예쁜 제목에 비해, 이 역시 강렬하지 않다.
달빛 아래 아름다운 그녀...
얼마나 서정적인가....
하지만 이 역시 탈락 사유는 전과 비슷했다.
결국 '레인'이라는 제목을 고른 건...
사실 단순 뽀대였다. -_-b
멋진 제목을 한참 찼던 도중, 레벨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떠올렸고
아, 이거 참 제목 좋네 하면서...
R로 시작하는 단어 중 내 책과 맞는 걸 잡자해서
만든게 레인이었다. 'REIN'
가끔가다 스펠링 틀렸어요 라고 쪽지를 보내는 분들
무척 많지만, 이 단어의 뜻에는 '통치하다' 혹은 '고삐'라는
뜻이 있어 은근히 내용과 궁합이 맞는다.
실제 그리고 '비'가 소설에 관여하는 부분이 많기에
꽤 어울리는 제목인지도...
하여튼 심심해서 잡담~ 해봤다.
제발 부탁하옵건데....................
아래 리플에 잔말말고 연재나 하세요 라든지, 그런 리플은 참아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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