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판타지 뿐만 아니라 여타 글을 쓰다보면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글쓴이만의
오리지널 설정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특히 판타지는 정형화된 D&D나 톨킨 아찌의
설정을 답습하지 않는 이상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하게 되지요 'ㅁ'
왜 이런 이야기를 꺼냈냐하면...
실은 제 글 '형제'엔 식인풍습을 지닌 부족이
하나 나옵니다만, 어느 독자분(^ㅁ^;)께서
'식인만으로 필요단백질을 충당할 순 없다!' '본래 식인이란 영양섭취가 아니라 종교적, 주술적 의미에서 행해지던 것이다' '원시부족의 주 단백질 섭취원은 애벌레였다' 등등,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셔서요 @ㅁ@;;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제 글의 설정으로 학문적 정당성을 설명하려니 뭐랄까요, 좀 쑥스럽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난처하기도 하고 오묘합니다 ^^;
그래도 마냥 기존의 설정을 답습하는건 싫으니...
역시 청개구리 근성인가 봅니다 '_'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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