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어떤 애가 인터넷 소설을 읽고 있더군요.
무슨 천녀... 어찌구 해서 사방신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동방판타지에서 사방신은 비중있게 다뤄지는 것인데,
그런 허접하고 쓰레기같은 인터넷 소설에 함부로 다뤄지는것을 보니까 좀 짜증나고 화나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인터넷 소설에도 잘 쓴 사람이 분명 있을 겁니다. 네, 한 분이던가 그분은 인터넷 소설보단 그냥 소설로 내는 것이 더 나을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게 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그 애한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놈이 하는 말이 더 가관이더군요.
" 판타지도 쓰레기잖아. " 순간 머리에 짜증이 확 솟구쳤습니다.
솔직히, 쓰레기라 불릴 만한 것도 있겠죠. 다른 사람의 눈에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같이 교육자의 입장에서는 그리 탐탁지 않겠죠. 판타지를 너무 많이 보면 세계사를 잘 못한다는 말도 있었으니까.[솔직히 저는 중세같은 경우 정말 쉬웠습니만] 하지만 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얼마든지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판타지를 인터넷 소설과 비교하는 겁니다. 잘 쓴것을 나열해 본다면, 더 로그나 더스크 워치, 하얀 늑대들, 데로드데블랑, 하얀로냐프강, 룬의 아이들 시리즈, 세월의 돌 등 얼마나 많습니까? 솔직히 문법 체계도 맞고 어떤 것은 예시로 나왔다던데요.
반지의 제왕이나 물과 불의 노래[제목이 틀릴수도 있지만] 등 그것도 판타지입니다. 해리포터도요. 해리포터 같은 경우, 열광하면서 판타지를 쓰레기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르문학이 기를 못 펴고 있다지만 쓰레기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소설은 소설이라 할 수도 없는 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게다가 인터넷 소설은 이모티콘에, 문법까지 맞지 않고, 날라리 까진 것들만 출현하는 쓰레기중 쓰레기 아닙니까?
아침에 그 언쟁으로 화가나서 써 봤으니까 그렇게까지 마음에 두지 마세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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