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만했던거 같습니다.
비축분도 없이... 하루 12시간의 야간노동도 염려치 않고 연참대전을 시작하다니,...
고작2틀 버틸거면서 독자분들에게 완주를 하리라 장담했었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하셨을듯,,, 다음 번 연참대전은 준비를 모두 마치고 시작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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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실의에 빠져 있던 제가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려 여기저기를 해메었습니다.
강호정담도 둘러보고 연재한담도 둘러보고요^^
그러다 刈님과 촌부님의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굉장히 맘에들었습니다^^
刈님의 형산백응은 오악검파중 하나인 형산파의 문하 백아를 주인공으로 하는데요. 그의 일대기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여러 고민 없이 편안히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읽고 있죠.
그리고 촌부님의 자승자박.
굳이 추천하지 않아도 될 명작이죠. 우화등선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촌부님은 또 다시 귀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ㅋ
참고로 저의 선호작은 요도님의 빙마전설, 연쌍비님의 백병전기, 그리고 刈님의 형산백응과 자승자박이 전부입니다^^
모두 재미난 글이라 자부할 수있지요.&&
특히나 자승자박은 아직 4편밖에 읽지 못했지만 처음서장부터 매우 흥미롭습니다 ㅋ
한 시대를 풍미한 천하제일마 파천제는 한 도 잊고 분노도 잊고 세상을 잊었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것이지요. 그런데 모든일은 과함이 모자람만 못하다 했을까요?
깨달음이 너무 과해 자기 자신조차 잊었습니다 ㅠㅠ 이런 난감한 일이...
과연 파천제는 어떻게 됬을까요?
궁금한 저로서는 다시 자승자박을 읽으러 가야겠군요.
참고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무례한 한마디를 올리겠습니다^^
글을 읽는 독자분들중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각기 감상을 적는분, 응원글을 올리시는분 오타를 지적해주시는 분들.
정말 바람직한 댓글들이죠.
그런데 작가의 설정에 대한 추궁을 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사실 작가의 설정에 대하 가타부타할 필요가 없지 않을 까요?
저는 소설을 읽을 때 한편의 영화를 보듯 읽습니다.
물론 영화가 끝난 뒤엔 비평글이 생겨나죠. 물론 소설도 마찬가지겠죠?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설사 작가의 설정이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다 해서 이것을 추궁하지 말자는^^ 한 편의 영화라 생각하시고 편안히 읽으시기를^^
그럼이만 저는 청소를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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