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든 담배를 억지로 부러트리고... 이담배는 끊어졌네... 라고 자위를 하며 글을 쓸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예전에는 한담 말고 잡담도 있던데 하면서 한대를 더 피웠습니다.
제가 쓰는 잡설이 고무림의 고담준론에 누 되리라는걸 미루어 짐작합니다.
저는 호림시리즈를 즐겨읽던... 금강님에 비해 아마도 몇 살쯤 어리다고 어림짐작하는 그런 자칭 중년입니다.
요즈음 고무림 아니 고무판을 지나 문피아가 되었지요.
서점에서 글의 흐름 다른말로는 시쳇말, 패턴, 트랜드? 무식해서 읽는분들과 인수위에 무안하군요 ㅎㅎ 영어는 잘 모르겠군요.
내 아들뻘 되는 분들께 하나 물어보지요,
트렌드라는건 무엇인가요? 패션? 열정? 개소리? 나만 아는것? 남들만 아는것? ... 저는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소설에 관해서만은...
아시는분은 아시고 모르시는분이 거개인...금강님의 번안작품이 있습니다.
그걸 완역본이 있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수(?)년이 지나도록 기다려 읽고... 번역본도 다시 읽고 하면서 젊은날의 문자중독을 지나온 그당시의 젊은이로서 당금의 '글' 혹은 '작품'이라 지칭하는 대다수 추천인께 당신은 그 글을 '열정 - 패션'으로 읽는지 혹은 '글-작품'으로 읽는지 묻고싶군요.
당신은 정말로 30년 혹은 40년전에 읽은 이름하여 '장르소설'의 이름을 기억하시렵니까.
저는 처음 읽은 '무협지'의 이름중 일부분 - 전체일지도 모릅니다. - '서럼은구록'을 기억합니다, 불과 34년이 지났을뿐이지요.
추천을 하려면 트렌드? 패션? 을 지나서... 읽고 공감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한 중늙은이의 충고 겸 생각입니다.
세개 - 게시판 최소 사양?이지요 아마도.. -도 안 올라왔는데 추천하신다거나... 글 쓴 이가 참으로 유명하니까 잘 쓰니까... -저도 그래서 좋은 글 접했습니다만.- 그래서 추천하는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첫 글 읽고 '시작이 좋습니다' 라고 저도 쓴적이 있다고 기억합니다만, 그 글이 나중에 좋아도 추천이 망설여지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글과 몰입이 되시는지요? 혹은 내가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서 먼치킨임과 동일시 되고픈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무림보다 고무판이 그리고 문피아가 발전하길 바라마지않습니다.
그러나 독자는 대다수의 작가님과 절대다수의 독자님은 과연 그런지 의문이 드는군요. 거개, 저를 포함 다들 그러리라 생각갑니다.
저는 고무림에 비해 문피아의 글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고무림에 가면 - 가는건지 들르는건지 모르겠군요 - 항상 행복했습니다. - 행복인지... 시간이 잘 지나는지... -
지금은 사이트중에 하나 - 약간 더 시간을 잡아먹는 - 입니다.
여기에는 좋은 글 추천하는 '글'에서 부담 혹은 경기를 일으키는것도 큰 몫을 차지한다는것 상당히 있습니다.
성의 없는 추천,,,, 이글 대빵? 짱? 굿? 읽어봐? 죽여줘?.... 기타 많군요.
당신이 글을 정말로 사랑합니까?
조용히 댓글로 사랑을 적어보세요.
글을 나 혼자 읽기 아깝거든,...
당신이 느낀 좋은점과 아쉬운점(있다면)을 조용하게 풀어서 쓰세요.
니가 느끼면 내가 느낍니다.
내가 느끼는걸 니가 못 느낀다면 내 글 솜씨가 혹은 내 정서가 아니면 내 마음이 저쪽에 전달되지 못한것이지요.
술과 음악과 담배연기에 취해서... 더 글을 쓰기가 어렵군요,
쓰다보니 찐감자와 전혀 의미가 다르군요.
제목을 다시쓰고 이만 접습니다.
올 한해도 좋운 한 해가 되시고 복 많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뱀다리 : 찐감자는 우리나이때의 찐찐감자.,.. 라는 노래입니다.
같은사람들이 부른 노래로... 번안된 차표한장 이란 노래가 있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니나 프리티 발레리나' 입니다만... 늙은이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폰에 넣는법을 모르겟군요 ^ ^
행복하세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