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시아군
작성
09.09.15 10:43
조회
1,024

한담에 맞는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그저 한번써봅니다....

일단,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건 다름아닌,

"어떻게 글을 쓰면 주인공이 마치 주인공이 아닌것같아보일까?" 입니다.

써놓고보니 참이해가 안됩니다.. 머리속에서 맴돌던 생각을 글로써 써내려고하니까 표현이 잘안되네요. 예를 하나들자면,

예전부터 자주 쓰여진 방법중 하나인데, 소설의 극초반을 적어내릴때, 주인공이 아닌 한 엑스트라가 먼저 등장하고, 그 이후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ㅡ 이런식의 글이 초반에 쓰여질때 저같은경우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독자님들도 이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하! 이 글의 주인공이 아니라, 그냥 한번 나왔다 사라지는 엑스트라구나!" 이런식으로 탁 확신을 가지게되죠.

그럼 만약 소설에서 주인공이,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같은 인상을 주기위해서는 글이 어떤식으로 쓰여야할까요?

악인협도, 권용찬님의 작품을 읽었을때, 처음 전 주인공이 주인공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왠지모르게 엑스트라같은 분위기를 팍팍! 풍기던주인공. 그리고 몇편더 읽은후에야 주인공인줄 알았죠.

어떤 글이 있는게 그 글의 주인공이 주인공처럼 보이지않게 하려면 글을 어떤 느낌으로 써야할까요?

써놓고보니 너무 막연한질문이군요...


Comment ' 8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09.09.15 10:57
    No. 1

    오 헨리 작품 '마지막 잎새'에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1. 존시
    2. 수전
    3. 존시와 수전
    4. 베어먼 노인
    5. 의사
    6. 이웃집 사람들
    7. 모두

    힌트 : 주인공은 항상 주제와 깊은 관련이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무영자
    작성일
    09.09.15 11:03
    No. 2

    '잘'
    [퍼억!]
    ...이건 농담이고. 엑스트라답게 보여주면 됩니다. 예, 엑스트라처럼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09.09.15 11:06
    No. 3

    인간에 대한 사랑이 주제라면 주인공은 그림을 그려두고 죽은 베어먼 노인.

    아마 그 소설에서 노인에 대한 서술, 묘사 등이 차지하는 부분은 거의 없다시피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geAquA
    작성일
    09.09.15 11:28
    No. 4

    주인공이 아닌 엑스트라의 일인칭을 쓰면 돼지 안을까요? 예를 들어 주인공을 보는 엑스트라의 심정, 생각등을 쓰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슬픔의언덕
    작성일
    09.09.15 12:36
    No. 5

    쥔공을 쥔공으로 안보이게 할려면 쥔공을 여러명을 두고 쓰든지..아니면 관찰자 시점으로 쓰셔야할듯...예를 들면 셜록 홈즈가 쥔공이지만 조수인 왓슨의 시점으로 쓰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자냐
    작성일
    09.09.15 16:27
    No. 6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은

    마지막 잎새 입니다 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침
    작성일
    09.09.15 17:09
    No. 7

    개인적으로 처음에 엑스트라 내새우는 신비주의 작전은 정나미 팍팍 떨어짐... 처음 몇 장 읽고 정말 덮고 싶어지는 건 나쁜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9.09.15 18:27
    No. 8

    주인공으로 정하고 등장을 시키지 마세요 그럼 되겠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0896 추천 뉴웨이브 : 밀랍인형사 / 대작입니다. 강추 +13 iopzx 09.09.15 1,287 0
100895 알림 [정규] 흑백계아이-용인│무협 +2 Lv.1 [탈퇴계정] 09.09.15 536 0
100894 알림 [정규] 남진우-초인전기│퓨전 +1 Lv.1 [탈퇴계정] 09.09.15 684 0
100893 알림 [정규] 별리-살수│무협 +2 Lv.1 [탈퇴계정] 09.09.15 442 0
100892 알림 [정규] 세종-월야의 광시곡│판타지 Lv.1 [탈퇴계정] 09.09.15 406 0
100891 알림 [정규] 서늘바람-파륵오륜담│판타지 Lv.1 [탈퇴계정] 09.09.15 352 0
100890 알림 9월 연참대전[청풍대전] - 9월 14일자 +8 Lv.1 PandaRol.. 09.09.15 485 0
100889 홍보 벌.써. 약.속.의. 시.간.이. 된.것.인.가. (현대) +3 Lv.3 너하트 09.09.15 682 0
100888 요청 주인공이 결혼한 소설 없을까요? +15 Lv.53 서윤 09.09.15 1,254 0
100887 요청 영마악 같은 글좀 추천해주세요.. +4 Lv.58 Hahaeee 09.09.14 592 0
100886 요청 요즘은 너무 읽을게 없어 ㅜㅜ +25 Lv.15 소천 09.09.14 1,032 0
100885 한담 이 소설 제목좀 알려주세요 +3 Lv.63 넌총하노 09.09.14 675 0
100884 요청 애절한 사랑, 따뜻한 정이 담긴 무협 추천 부탁드... +5 Lv.1 飛劍 09.09.14 542 0
100883 홍보 1 VS 50, 1 VS 100, 1 VS 3000!? +2 Lv.8 잠뿌리 09.09.14 845 0
100882 홍보 드래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 Dragon Eye - +1 Lv.22 신맛 09.09.14 424 0
100881 홍보 홍보글을 일찍 썼어야 하나. +1 Lv.4 Ajerose 09.09.14 302 0
100880 요청 소설제목 공개수배 합니다. +3 소리하나 09.09.14 619 0
100879 홍보 [대체역사 판타지] 에잇. 결국 올리고 마는군요. +6 Lv.35 공간의경계 09.09.14 1,431 0
100878 홍보 죽연의 홍보 시작합니다. Lv.67 불사필 09.09.14 152 0
100877 한담 영&마&악 소설을 보면서 +19 Lv.3 호월랑 09.09.14 1,126 0
100876 추천 판타지와 무협에서의 일탈 - 검은방 "gotthem" +2 Lv.13 겸둥악마 09.09.14 912 0
100875 홍보 해학과 쾌변의 무협을 소개합니다. +1 Lv.44 이하담 09.09.14 473 0
100874 홍보 사악한 그녀라 불러주세요. +3 Lv.1 사군 09.09.14 438 0
100873 요청 동화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9 진세인트 09.09.14 471 0
100872 추천 소년의 괴로운 인생!!! +3 Lv.1 표관영 09.09.14 1,422 0
100871 한담 무협지를 보면 이해안되는 몃가지 사항들(개인적인... +29 Lv.71 너의기억 09.09.14 1,103 0
100870 홍보 강시전설 - 홍보용 판촉물(일명 : 찌@시) 뿌려봅니다. +5 Lv.6 동네강시 09.09.14 427 0
100869 추천 짧고 굵게 두 작품 추천! +6 Lv.1 설레임b 09.09.14 2,055 0
100868 홍보 이 전쟁은, 아이들을 위해서. +2 Lv.9 찰즈씨 09.09.14 300 0
100867 추천 그 남자를 기억하시나요? +2 Lv.99 예호 09.09.14 1,02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