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풍천님의 "생사결" 추천합니다.
재밌습니다.
우연히 읽게 된 글입니다.
조회수 얼마되지 않아서 안 보려다가 정말 우연챦게 읽게되었고,
초반 부분도 그저 그런 내용 아닌가 해서 읽다가 그만 둘까도 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뒤로 갈수록 재미가 장난이 아니네요.
전설의 생사결을 익힌 천도(하늘의 복숭아란 뜻).
한번 칼을 뽑으면 반드시 죽여야 하는 악마의 무공과
누구라도 한번 걸리면 두손 들게 만드는 구설신공(?)으로 무장한 천도.
그래서 평범하게 살고자 산에서 사냥이나 하며 지내던 그에게
생사검주이자 생사결을 익혀야하는 가문의 업을 짊어진 백리영이라는 남장여인과 우연히 얽히게 되고, 엄청난 길치인 그녀의 비무행에 안내자로 세상에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좌충우돌과 사고들....
천년간 중원을 노리고 있던 세외육패는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될수록 무공을 쓰지 않으려고 시정 잡배에게도 얻어 터지는 천도는 어쩔 수 없이 운명의 틈바구니에 끼이게 되는데...
약간은 코믹하면서도 무게감을 잃지 않는 것을 보면 작가님의 필력 또한 상당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60편이나 올라와 있지만 조회수는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1일 3연참을 꾸준히 이어가시는 공수풍천님 힘쫌 내시게 이렇게 추천 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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