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에서 ‘악귀Vs악동’을 연재하고 있는 초난입니다.
비록 다른 이들처럼 하루에 몇 백 명, 몇 천 명이 읽는 글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하루에 150에서 200명 정도의 독자분이 계신 지라, 늘 기분 좋게 글을 쓰는 녀석입니다.
나름대로 스스로 즐거워하면 쓰는 소설입니다.
간간히 저와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분들이 댓글을 남기시면, 무척이나 좋아라하며 하루의 찌든 피로를 푸는, 그런 낙으로 최근 살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연재하고자, 2~3일 정도의 여유분을 축적하며 나름대로 성실히 글을 써왔습니다. 요 며칠은 컨디션이 좋았는지 Feel 받아서 A4 40여장이 되는 분량을 쓸 수 있었습니다. 나름의 퇴고까지 마친...
그러나...........
하드가 날아갔습니다.
저 멀리 날아갔습니다.
복구를 시도했지만, 이미 녀석은 물리적인 고통을 당한 듯합니다. 녀석은 이미 생존을 포기했나 봅니다.
다시 써야합니다.
눈 앞이 그야말로 캄캄.......
한 번 썼던 것이니, 금방 다시 쓸 수 있겠지요?
그렇지요?
제발 그렇다고들 해 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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