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겁이 납니다.
어디다 감히 이런 글을 가지고 자추를 하느냐
하는 무서운 목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지만, 한 분의 말씀을 듣고 이렇게 자추를 해봅니다.
스스로 발전한 것을 느끼지만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은 글입니다.
취미로 쓰기 시작한 습작입니다만 이젠 그 취지가 조금은 거창해 졌습니다.
주인공인 창공은 성장을 해나가면서 마지막에는 제가 그리는 인간상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 그런 것들을 창공은 가지고 있습니다.
천고의 존재인 백천룡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창공은 아버지인 창환진의 친구인 진강혼의 목표가 됩니다. 무림에 나가 어쩔 수 없이 진강혼과 부딪히게 되면서 성장하고, 백천룡에게도 인정받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지금 전 일종의 대리만족감을 창공이라는 녀석에게서 얻습니다. 이 창공이라는 녀석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 번만이라도 읽어봐 주십시오.
필력의 부재로 창공의 성장이 어떻게 표현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지적이 필요하고, 또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정연란의 월(越)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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