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
11.05.22 16:11
조회
2,134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방식을 굉장이 정말 굉장히 싫어합니다. 제 성격이 나빠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프롤로그에서 조금이라도 소설 뒷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면 흥미가 확 식어버립니다. 프롤로그 뿐만 아니라 소설 중간중간에 너무 대놓고 하는 암시들 이를테면 이 행동때문에 이렇게 될 것을 주인공은 이때는 몰랐다라는 방식의 대놓고 하는 암시 이런것도 아주 짜증이 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서야 이런 프롤로그가 아에 전부 다 없어졌으면 좋을 정도로요. 그런데 이런식의 프롤로그를 가진 영화는 괜찮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이런 방식의 프롤로그 어떠신지요?


Comment ' 16

  • 작성자
    Lv.78 장스
    작성일
    11.05.22 16:15
    No. 1

    주의를 끌기 위한 전략인듯합니다. 사실 모든 소설은 재미있는 위기 절정 단계가 한참 글이 진행 된 후에 나오기 때문에 처음은 좀 지루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장르문학은 처음부터 시선을 확! 끄는 것이 중요하죠.그래서 작가가 글을 쓸때 이거다! 라고 생각했던 장면을 초반에 살짝보여서 눈길을 끄는거죠.
    근데 전 반대. 그래서 제 프롤로그는 그런 것이 안들어갔죠...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비공
    작성일
    11.05.22 16:22
    No. 2

    장르 특성상 복잡한 플룻이 아닌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중간 장면을 프롤로그로 쓰면 작가가 미르니름하는 격이라 매우 싫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夜雨
    작성일
    11.05.22 16:31
    No. 3

    '이 때는 몰랐다'를 습관적으로 남발하는 글을 봤는데 정말 짜증나더군요.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앞에서 읽었던 부분이 복선이었구나 싶어야 재미가 있는건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일
    11.05.22 16:32
    No. 4

    제가 윗글에도 썻듯이 영화가 괜찮은 것은 아무래도 영화는 짧고 또 반전도 많기 때문에 괜찮지만 장르소설은 길고 보통의 경우 길이에 비해서 반전의 굴곡이 거의 없거나 심하지 않기 때문에 좀 아닌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ReleGo
    작성일
    11.05.22 16:39
    No. 5

    어떻게 쓰는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빠르게 몰아칠 때 몰아칠 줄 알고 느리게 흘러갈 때 느리게 흘러갈 줄 아는 완급조절이 잘 되어있는 소설같은 경우 이런게 먼져 나와도 끊임없이 흥미가 이어지면서 나도 모르는 새에 프롤로그에 나와있는 부분을 읽고 있으면 아 재밌구나 이럽니다. 그렇지만 멋도 모르는 소설에서 미리니름 잔뜩 넣고 풀어나가면 막 짜증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런 프롤이 나오면 일단 1편 읽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바로 하차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나진(娜振)
    작성일
    11.05.22 16:40
    No. 6

    저도 몹시 싫어합니다.
    물론 매우 앞의 프롤로그에서 하는 건 적당하면 괜찮지만 중간중간마다 이게 그렇게 될 거라고는 누구도 이러는거 정말 짜증나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櫻猫
    작성일
    11.05.22 18:04
    No. 7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방법입니다만, 전개가 어떠냐에 따라 갈릴듯...프롤로그에서 대놓고 질렀던 소설이라면..예전에 봤던...더세컨드? 였던가 하는 소설은 괜찮았어요(문피아 연재분에 한정) 작가분 글솜씨는 사실 평범했지만 결말 질러놓고 직선으로 쭉쭉 진행하는게 나름 괜찮더라고요. 만화쪽에도 fss같은 것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5.22 18:05
    No. 8

    결국 얼마나 작가가 글을 쥐락펴락할수 있느냐 문제같아요. 독자의 흥미심을 유발하느냐, 자기 밑천을 첨부터 퍼주느냐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구슬주
    작성일
    11.05.22 18:43
    No. 9

    전체 소설전체분량중 초반에 딱 한번만 나오는 것까진 참을수 있읍니다...그 이상은 심하게 짜증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05.22 18:53
    No. 10

    말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 게시판보다는 독자설문 게시판에 더 적합한 내용일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일
    11.05.22 20:09
    No. 11

    저도 이때는 몰랐다 나오면 그냥 안본셈 치고 보는데요.... 기분이 나빠지니까.ㅠ 괜히 재밌고 좋게 읽고있었는데 주인공이 잘 해내가고있는 시점에서 이때는 몰랐다... 기분 팍 상하죠. 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1.05.22 20:21
    No. 12

    그냥 운나쁘게 보는 글마나 수준낮은 글만 걸려서 그런건 아닐까요? 암시나 예고같은것은 꽤나 보편적인 소설적 장치인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1.05.22 21:13
    No. 13

    소설은 아니고 영화 중에 모멘토가 미리니름의 진리지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유래향
    작성일
    11.05.22 21:46
    No. 14

    그것도 짜증나지만, 더 짜증이 나는 건...
    프롤로그에선 그렇게 싸질러 놓고, 본편에선 그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샆.
    작성일
    11.05.22 23:24
    No. 15

    으음, 저는 개인적으로 프롤로그를 에필로그로 하는 연출 방식을 좋아합니다만... 제가 이상한 걸까요? 물론 ~이 ~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런건 싫어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시르네
    작성일
    11.05.24 22:20
    No. 16

    장면? 이라고 해야할까요, 미래의 어떤 상황을 묘사했다가 처음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나중에 되서야 아, 그게 여기서 나오는 장면이었구나~ 같은 거면 좋아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전설의 시작이었다 라거나 이때는 짐작하지 못했다, 같은 이야기가 나오면 진짜 싫습니다.
    작가 실력에 따라 그 뒷부분을 보기도 하고 안 보기도 하는데, 왠만큼 잘 쓴 글 아니면 그 문장 하나 때문에 잘 보던 글 엎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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