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이후,
문피아의 횡포 운운이라는 글이 달린 걸 보고 의아했습니다.
독자들은 문피아를 두고 대표적인 친작가적인 사이트다. 라고 못 마땅해 합니다.
작가만 챙기고 독자를 홀대한다고도 합니다.
작가를 배려함은 맞습니다.
하지만 연재사이트에서 작가를 배려하지 않으면 그 작가들은 어디가서 배려를 받겠습니까?
그렇다고해서 독자를 홀대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대체 독자가 없는 작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글을 보면서...
옳지 않음을 보았습니다.
어쩌면 인터넷의 폐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좋으면 된다. 누가 피해를 보았어도 내가 괜찮으면 된다. 라는 생각이 요새 만연합니다.
홍보와 조작을 구분하지 못함은 난감한 일입니다.
홍보를 억누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 일 없습니다. 적절히 하라는 것 뿐입니다.
저 요새 연재합니다.
그럼 저 연재합니다! 연재합니다!! 라고 매일 연담에 올린다고 생각해보시지요.
제가 하면 다른 분들도 하겠지요?
작연만... 오늘 14명 평소에는 적으면 20명 많으면 30명 정도. 정연은 훨씬 많아서 자연까지 포함하면 100~150명까지도 되더군요.
무제한이면 연담은 홍보로 도배가 될 겁니다.
한 사람이 하루 1개라도 도배가 되겠지요.
연담의 글을 보기 싫다. 라는 원성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하여 3개의 글 이후 홍보글을 올릴 수 있다. 라고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작연은 패널티까지 붙여서 연재시 1번만!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연은 훨씬 쉬워서 1주일에 1번이지요.
문피아는 독자의 이야기도 작가의 이야기도 들어야 합니다.
또한 정책적인 판단도 따로 해야 합니다.
불만인 분들의 대표적인 문제는 내 생각만 한다는 겁니다.
세상은 나만 사는 게 아닙니다.
내가 살기에 거기에 또 남이 살기에 서로 맞춰야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됩니다.
추천을 하도록 지금 이벤트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 추천을 남이 한 것처럼 조작을 하면 하지 않은 사람은 피해를 봅니다.
문피아만 믿고,독자만 믿고, 묵묵히 글만 올린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행위가 됩니다.
해서 규정을 벗어나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가합니다.
남과 더불어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보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 내가 보는 것이 모두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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