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독자에게는 별 해당사항이 없는 글입니다.
작가가 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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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을 허리에 메어 쓸 순 없는 일이지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훌륭한 문장은 어쩌다 우연히 쓰여지지 않는다.
글에는 어떠한 속임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쓴 최상의 작품은 그의 인격의 최상을 나타낸다.
모든 문장은 오랜 시련의 결과이다. 속표지에서 책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책 속에는 저자의 인품이 속속들이 배어 있다.
이는 저자라도 교정볼 수 없다. 작가만의 특징이 담긴 육필을
읽기 위해서는 글을 읽을 때 장식적인 측면에 구애받아서는 안 된다.
우리들의 다른 행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인생은 행위 하나하나를 점점이 이은 선, 곧은 자로 줄을 그은 선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도약을 했느냐에 관계없이 그 선은 늘 직선이다.
우리의 인생은 극히 사소한 일을 얼마나 잘했느냐에 의해 평가받는다.
인생은 이 사소한 일들의 최종적인 손익 결산이다.
우리를 지켜보는 눈도 없고 상벌도 없는 평범한 날들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먹고 마시고 잤으며 작은 시간들을 어떻게 쪼개 썼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에 우리에게 주어질 권위와 능력이 결정된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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