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보면 불가피하게 거친 장면을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에 욕설에 대한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과연 욕설을 여과없이 그대로, 마치 실제로 말싸움을 하는 것처럼 써도 되는가? 아니면 씨x아. 개xx야. 처럼 x와 같은 자체심의를 이용해 무슨 소리인줄은 알지만 간접적으로 표현해야하는가? 또는 아예 순화하여 나쁜놈, 나쁜새끼, 거지같은놈 등등을 써서 아주 노골적인 욕설은 피해야 하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글 전체에 욕설이 도배되어 있지 않는 이상, 여과 없이 쓰는 것이 거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에 좋다고 생각해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다른 문피즌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소설 내 필요에 의한 욕설, 어떻게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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