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언급했듯, 주인공이 외압에 정직하게 맞서서 이겨내는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형태인듯 한데, 요점은 '정직하다'라는 데 있습니다. 요즘 본 책들은 어쩐지 주인공들이 사악하기만 해서;; 읽는데 좀 껄끄럽더군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남을 등쳐먹고 떠넘긴다던지, 사기적인 기연으로 이겨낸다던지 하는 것도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자신(혹은 자신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닥친 시련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겨내고 마침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채 평화롭게 엔딩을 맞이하는 소설이 보고 싶네요. 정통 판타지라고도 하나요? 웃기거나 통쾌한 것보단 드라마틱한게 좋네요.
겹치지 않도록, 제가 본 소설들만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판/연재 "완결"작만 추천해 주세요.)
-드래곤 라자
-폴라리스 랩소디
-룬의 아이들 윈터러, 데모닉
-영웅, 마왕, 악당
-아크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프라우슈 폰 진
-하얀 늑대들
-SKT
-바람의 마도사
꼭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인공이 좀 답답하더라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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