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수상자는 지금 당장 접근을 멈추십시오!”
“……”
“거수자! 더 이상 다가올 경우 사격하겠습니다!”
“……”
“씨발 대체 저게 뭐야……?”
“……”
“더 이상 다가올 경우 사격하겠습니다!”
“……”
“명령 안 내리실 겁니까?”
“바로 코앞이잖습니까……?!”
“쓰벌 저게 뭔 줄 알고 쏘려는 건데?!”
“……!”
“대체 저게 뭐 하는 거여……?”
“……! 사격! 총원 사격! 사격!”
1화 박세진
2화 트랜지스터
[3화 거동수상자]
4화 거대 거미
5화 조준 불가
6화 짙게 깔린 어둠(미정)
7화 (미정)
8화
9화
10화
11화 종결
내 이름은 정수호.
현재 육군 이병.
고백했다 차이고 군생활 빨리 끝내려고 1학년 마치자 마자 입대했다…….
놈들은 내가 자대 배치 받은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침공했다.
에라이 엿같은 인생아…… 엿같은 조국아…… 이 보급품으로 저런 것들하고 싸우라고……?
본격 외계 침공물
2012, 예정된 날
수호는 넉 나간 표정으로 놈을 보다가 놈이 무기를 발사하기 전에 무턱대고 이상한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거대거미의 몸체가 폭발한 것이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수호는 이상하다 못해 괴상한 디자인의 총기를 들고 바라보았다. 그리고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너 뭐야?”
그러자 총에서 소리가 났다.
[몰라서 물어보시는 겁니까?]
수호는 겁에 질려 그 자리에서 그만 총을 집어 던지고 말았다.
[조심해주세요. 던지면 아픕니다.]
“지금 내가 정상인 거겠지……?”
[걱정 마세요. 지금 주인님은 완벽히 정상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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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이병 수호와 말하는 총.
중편이라서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홍보가 될 것 같네요.
말하는 총 빔 페이저로 외계인 잡기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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