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입니다.
문피아 여러분께서는
옛날 하가장(하x텔?), 문피아나 조가장 같이 온라인에서 소개된 책이나, 판타지, 게임 및 무협 등 최근(?)에 나온 장르의 작품이 아닌 책 중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무엇인가요?
참고로 저는
도스트예프스키의 '죄와벌'
토마스 하디의 '테스'
미우라 아야코의 '빙점' 이었습니다.
'죄와벌'은 제가 정말 인간쓰레기들은 죽어도(죽여도) 무방하다라는 저의 1차원적인 지론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소설이고요,
'테스'는 순간 제가 주인공 여자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읽은 소설입니다.
'빙점'은 제가 고전 문학만 읽던 시기에 처음으로 읽은 현대소설(?)이라 그 문체와 관점 및 내용이 고전과 다른 의미로 내게 다가왔던 소설이라 기억합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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