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군대 다녀온 후로 사람에게 치이는 직업(모모모 마트 총무)
을 선택하는 바람 글을 쓰면서도 담담해지고 있습니다.
뭐랄까요?
옛날에는 독자님들의 칭찬 하나에도 화들짝 좋아하고 좋지 않는 리플에는 추욱 늘어져서 "난 세상에 쓸모 없는 작가야! 잉여 인간이야!" 라고 외치던 20대 초반때와 다르게.. 지금은 담담해집니다.
청산아~ 악플을 달든 칭찬을 달든 내 페이스만 유지시켜줘~
그리고 나의 의지를 꺽지 않는다.
이런 마음 가짐입니다. 참으로 어떻게 보면 저도 눈물이 마른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군대에서도 그랬고 일하는 곳도 그렇고.. 글은 어쩐지 모르지만 묵묵하게 남자답게 전진한다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슴에 먹어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글쓸때 리플이 달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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