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줄거리 서장~1장 :
명(明)의 황제가 조선(朝鮮)에 사신(使臣)을 보내 궁녀로 삼을 처녀를 보내 달라 요구하였다.
“......그렇겠지.”
하인의 안내로 사랑방에 들어가 기다리자, 잠시 후 이종호가 안으로 들어왔다.
“허허.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할까 해서 들렀네.”
“허! 이 빌어먹은 자식이!"
현광은 이를 악물고는 묵허자가 말릴 새도 없이 손에 쥔 단검을 자신의 배꼽아래의 단전을 향해 꼽아 넣었다.
푸욱!
“허, 허허, 허허허허.”
소화의 얼굴이 자연스레 붉어졌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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