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차지혼
작성
09.12.29 15:31
조회
1,320

문득 즐겨보는 소설을 보던 중 조회수와 댓글, 등등 압도적으로 높지만 여타 소설과 비슷한 전개의 소설을 비교를 해보며 상업적 가치를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의문점:

조회수가 많고 인기있지만 비슷한 패턴의 소설이 출판 되면 그 책이 많이 읽힐까? 아니면 조금 인기 있지만 참신한 소재와 타당한 패턴의 소설이 많이 읽힐까?

견해:

저로서는 참신한 소설이 더 많이 나간다고 봅니다.

일단 그 이유로는 인기있는 소설은 너무 많이 퍼져 있습니다. 흔히 양판소라고 하죠. 상품으로 보자면 소비가 많이 되는 상품이긴 한데.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흔히 레드오션이라고 하죠.  처음 글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달콤한 과실이긴한데 비슷한 과일이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몇 개 먹으면 질리는 거는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참신한 소설은 일단 소비자가 적습니다. 주 고객층은 아마도 양판소 과일에 질려버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과일 수는 적습니다. 그러므로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수는 비등할껍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 먹지도 못하고 양판소 과일에 질려버린 사람은 늘어날것이고,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는 것은 참신한 소설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결론:

출판사는 이를 생각하고 양판소보다는 참신한 소재의 소설이 재정확보에 도움이 되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59 은(銀)
    작성일
    09.12.29 15:35
    No. 1

    하지만 그것을 싫어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09.12.29 15:42
    No. 2

    참신한 소재의 글들은 예측이 힘듭니다.
    그래서 출판사들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즉 예측이 가능하여 리스크 관리가 따로 필요치 않은 작품들을 더 선호하는 게 아닐까요?
    미래성을 보았을 때 당연히 참신한 작품들이 더 좋겠지만 아직은 모험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뭐, 이 시장도 곧 바뀔 날이 오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09.12.29 15:54
    No. 3

    대여점이라는 곳이 있어서 님께서 말씀하시는 양판소는 그대로 일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9.12.29 15:55
    No. 4

    양판소든 참신한 소재든 재미의 문제일듯...
    같은 소재라도 글쓴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천지 차이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검미성
    작성일
    09.12.29 16:04
    No. 5

    똑같은 인터페이스 똑같은 방식 똑같은 노가다의 RPG 게임들이 수두룩 하게 나오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검증된 방식은 일단 안심이 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라이샤
    작성일
    09.12.29 16:04
    No. 6

    뭐든 자신이 재미만 있게 느낀다면..그건 또 그것대로의 맛이 잇을듯...
    양판소든 장판소든 전 가리지 않음...오직 내가 느끼기에 재미있다라고 생각하면 그뿐...아마도 대다수 독자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차지혼
    작성일
    09.12.29 16:05
    No. 7

    그 참신한 소재의 글이란 갈랑님의 BC.XXX랑 세인트님의 이계생존기가 모델입니다. 왜 시중에는 달빛조각사 빼고 이정도 글이 제눈에는 안보이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나란
    작성일
    09.12.29 16:16
    No. 8

    우려먹는거죠 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오광시네루
    작성일
    09.12.29 16:20
    No. 9

    참신한 소설이 인기를 끌면 그 소설을 모방한 양판소가 다시 생기지 않을까요? 제가 첨 겜판을 접했을때는 정말 참신했는데 지금은 양판소자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09.12.29 16:27
    No. 10

    저는 안전빵이라는 개념 때문에 양판소의 메리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작품과 비슷한 작품을 찾게 되는게 사람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섭이애비
    작성일
    09.12.29 16:47
    No. 11

    출판사가 바보도 아닌데, 왜 양판소만 계속 뽑아 내는 걸까요?
    참신한 것 보다 돈이 되니까 마구 뽑아 대는 거죠.
    아무리 레드오션이라 할 지라도 아직은 소위 말하는 안전빵의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습니다. 아직 할 만한데 굳이 리스크 큰 도박을 할 필요는 없는 거죠.
    일례로는 일본의 라이트노벨 시장을 들 수 있겠네요. 그 쪽 시장은 모에라는 굉장히 자극적인 요소가 등장하면서 지금은 너도나도 모에요소 첨가를 해버리는 상황이 됬죠. 이제 식상할 대로 식상한 모에 요소들이지만, 그래도 잘 팔립니다. 시장성은 건재해요. 신인 작가라도 1만부 이상씩은 꼭 뽑아 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9.12.29 17:34
    No. 12

    틀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그리고.... 비주류로 시작했다가..
    출판하면서 양판으로 변신하는것 많이 봐서.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8 소노다우미
    작성일
    09.12.29 17:54
    No. 13

    아크도 양판소지만 볼만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탁마
    작성일
    09.12.29 17:54
    No. 14

    교보문고에서 가판대에 안팔리는 특이한 소설이라면 양판소가 WIn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엘티케이
    작성일
    09.12.29 18:22
    No. 15

    근데 어차피 독자가 책을 한권보고 마는게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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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9.12.29 19:24
    No. 16

    저는 양판에 질렸고 이제 거들떠도 안보지만 대다수 친구들은 양판에 질리면 아얘 장르지체를 안읽습니다
    장르문학 안읽어도 게임도 있고 만화책도있고 티비도 있고요 그래도 장르가 읽고싶은 애들은 일단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쪽으로 가고

    저도 요즘은 그냥 골베에 내입맛에 맞는 글 찾아 읽는수준이고요 예전엔 보물찾기 추천글 뒤져가며 했는데 이젠 그냥 포기하고 필력은 어느정도 보장된 골베내에서만 찾아보는 정도

    뭐 장르 시장이 나름 충성스런 고객하나 잃은 정도밖에 안되는 거죠 뭐 아직도 양판을 읽어줄 고객인 학생들은 계속 존재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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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연온서
    작성일
    09.12.29 19:51
    No. 17

    아무래도 출판사는 장사꾼이니까 큰 리스크에 도전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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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잎새의시
    작성일
    09.12.29 19:54
    No. 18

    도전해서 가치 있는 걸 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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