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정도 내공의 소설이 어찌하여 선호작베스트에는 보이지도 않고 장르별베스트의 말석에나 보이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하도 볼게 없어서 뭐하나 건질게 없나 하고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놈인데 그 글솜씨 하며 전개하며 뭐하나 뒤질게 없는..
오히려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은근히 구무협의 냄새가 나기도 하고..
자신에게 무골이 없다고 평소 생각하는 주인공에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인연.. 그리고 기연들.
그리고 사랑..
암튼 엄청 재밌습니다. 추천이 많지 않아서인지 양도 꽤 많습니다.
안 읽어보신분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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