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퓨판물입니다.

이고깽이고요.

근데 주인공이 산적입니다.

아직은 초입부라 그럭저럭 써나가고 있지만 본 내용으로 진입하면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산적에 관한 책은 없을까요?

[Gony]

녹림투왕?

[천백랑]

크레이지 프리스트가 생각나는군요. 조선의 산적이 이계로 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귀차나]

천백랑님// 크레이지 프리스트는 집에 전권 소장중입니다. 주인공의 전직이 산적이었다 뿐이지 산적의 생활상이 드러나지 않아 별로 도움이 될것 같진 않군요.

[문백경]

임꺽정, 장길산 등의 소설과 자료를 참고하시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임꺽정 같은 경우는 예전에 드라마로 방영하기도 했었으니, DVD를 구하시면 좋은 시청각 자료도 될 수 있겠지요.

[붉은하늘.]

헐 ...로드 투 로드 쓰세요 ...저는 그게 보고 싶어요 ..그리고 자연란으로 오지마세요 ..아귀차나님이 오면 저같은 초보작가의 글이 빛을 잃고 바닥으로...

[서래귀검]

예전에 이탈리아인가..스페인인가..중세 산적에 대해서 쓴 책을 본적이 있는데..제목이..

[雪花滿開]

의적 및 산적 관련
산적 두목 - 범이 저, 해우 출판사
녹림화선 - 노기혁 저 로크미디어 출판사
홍길동전
임꺽정
수호지
일지매
장길산
녹림투왕 - 초우 저, 청어람 출판사
녹림상인 - 천운필, 대명종 출판사
녹림공자 - 이종찬, 동아 출판사
녹림호객 - 유운 저, 해우 출판사
녹림출사 - 천중행 저, 청어람 출판사
로빈훗
밴디트(의적의 역사) - 에릭 홉스봄 저, 이수영 역, 민음사 출판사
등

수적 및 해적 관련
수적왕 - 권용찬 저, 로크미디어 출판사
곤룡유기 1권
궁귀검신2부 1권
장강수로채 - 박현 저, 청어람 출판사
보물섬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
장보고
해적의 역사 - 앵거스 컨스텀 저, 이종인 역, 가람기획 출판사
등

사실 무협치고 녹림(18, 32채 등), 수로채(장강, 황하, 동정) 안나오는 소설이 없죠. 현대물인 조폭 소설만 봐도 산적들이 하는 짓과 다를게 없으니 조폭들을 산적으로만 바꿔 주면 됩니다.

[서래귀검]

밴디트다 밴디트 ㅎㅎㅎ

[아귀차나]

많은 분들이 써주신 리플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쓸 소설의 주인공은 의적이 아닙니다.
나쁘지도 않지만(솔직히 마을의 여자 납치해서 강간은 안 할 겁니다.) 착하지도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억압하는 정부에 반발하는 반란군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망해버린 왕가의 후손이 끄나풀 몇명 데리고 하는 게릴라? 레지스탕스? 활동에 주인공이 얼덜결에 끼어든 것이죠.(이런? 스포를!) 당연히 자본을 위해 약탈은 필수 불가결 입니다. 왕족이 서민 생각하는것 보셨습니까? 안합니다. 주인공 역시 서민을 생각하는 몰락 왕족을 보고 '오오! 멋지다!' 해서 그를 돕는게 아닙니다.
피치 못할 사연이 있는거죠.
뭔가 흉악한 산적이 주인공인 소설은 없을까요?

[취침]

따지고 보면 무림인들은 전부 착한 놈 나쁜 놈 할 것 없이 법은 깡그리 무시하고 칼 차고 다니면서 사람이나 후려 패고 도살하고 다니는 강력범 4종세트 나부랭이들인데 ㅎㅎㅎ

[雪花滿開]

이번에 강호순씨가 자신의 범죄를 책으로 낸다고 했으니까 강간 부분 빼고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아귀님의 의도대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산적이나 범죄단체에 관한 글 보다는 비정규전과 게릴라전에 관한 도서가 더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반란군의 정권 전복 행위를 위해서는 정치관련 서적을 추천해 주길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학이나 군사학을 습득하신 후 세세한 부분을 건드리는 것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아귀차나]

정치학이나 군사학이라...... 고등학교 도서관에 있을까요?
제가 학생이라

[서래귀검]

그게 의적인데요...정부에 대항하는..기존 세력에 대항하는 무법자 무리..민중의 지지를 받기도 하고 욕을 먹기도 하는..영화에나 나오는 정의로운 도둑은 없지요. 테러리스트, 반역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의적이라고는 하지만..

[푸른봉황]

체게바라에 관한 책을 보시는게 어떨까 생각되는군요.

[부등깃]

근처에 국공립 혹은 시립도서관에 가보세요
책은 널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