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썼다가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던 무협을 가볍게 끝냈습니다. 자연-무협란에 어제 카테고리를 신청했는데, 오늘 바로 만들어 주셨더라구요!(감사합니다.)
제목은 주인공의 이름인 금락대협 금천삼.
그저 술이나 마시고 금이나 뜯는 입담 좋은 약재상 아들이지요. 가만히 두면 혼자 산천유람하면서 술이나 퍼마실 한량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군요. 객잔에 앉아 술을 마시는 그에게 소문을 듣고 일을 부탁하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정의감에 불타는 술친구 조목이가 옆에서 바람도 넣어요. 거기다가 금천삼이 좋아하는 술과 음악으로 유혹한다면...
그는 술병을 잠시 놓아두고 칠현금을 등에 매고 일을 해결해주러 객잔을 나설지도 모릅니다. 무공이 필요한 부분은 친구 조목이와 손칠우에게 미련없이 떠맡길 수 있는 아량도 지닌 사람입니다. 과연 휘말린 것은 조목이일까요, 금천삼일까요?(웃음)
첫 번째 에피소드는 남궁세가의 가보를 찾아라! 입니다. 호응 좋으면 계속 갑니다...:) 호응 안좋으면...음...음...그냥 자연란의 저편으로 묻히겠습니다.ㅠ_ㅠ;
10편의 짧은 에피소드니,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와주세요. 시절이 수상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상 자연-무협란의 '금락대협 금천삼'의 간단한 홍보였습니다.
^_^*
박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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