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연란에서 인간의 전설 (약칭:전설) 을 연재하고 있는 작자(놈:者) 노마딕 인사 올립니다.
뭐 이런 작자가 다 있어? 하고 바로 뒤로가기 누르지 마시고 한번만 읽어주세요. (울음)
'전설' 은 르네상스 판타지를 지향합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달리 16, 17세기는 미신과 주술 그리고 마녀사냥이 정점에 달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또 갈렐레이가 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들을 관측했으며 뉴턴이 미적분이라는 새로운 수학의 장을 열었던 시대이기도 하죠.
'전설' 의 배경은 이런 격변기입니다.
드래곤들과 요정들은 전설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 아직 산 속 깊은 곳에는 고블린이며 맹수(몬스터?!)들이 살고 있기는 하지만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게 됩니다.
인간의 강철무기와 화약은 그들을 대적할 자가 없는 전무후무한 강력한 존재로 만들어 주었지요.
그러나 하나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려는 이 때, 인간들은 그들 자신에게 가장 큰 위협으로 도래합니다.
그들은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지성생명체들처럼 전설 속으로 사라지게 될까요?
'전설' 의 주인공들은 먼치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장르소설의 특성상 과장이야 있겠지만 보통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입니다. (주인공들 중 싸움 실력이 가장 뛰어난 편인 프레드가 100미터를 11초 정도에 달린다거나 2미터의 벽을 뛰어넘을 수는 있지만 바위를 맨손으로 깬다거나 수십 미터를 점프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먼치킨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답답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런 '보통 사람들' 이 전략을 써서 철검이나 활, 혹은 구식 화승총 하나만으로도 먼치킨물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분들께 감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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